[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제약24'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서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사하는 '2025 여가친화경영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획득했다.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복지환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율 출퇴근제, 연차사용 촉진 등 제도적 기반과 더불어 사내 동호회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원, 국내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한 여가활동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 강대성 상무는 "임직원이 업무를 통한 성장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추구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율과 책임의 문화를 기반으로 더욱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대외 수상 및 인증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유한양행, 청주 생명초와 함께 ESG 환경 교육 진행
유한양행이 오창 생명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ESG경영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다양성 교육은 교과목과 연계해 △이끼의 특성과 역할 △이끼와 미래 환경 △가을 식생의 변화 △생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생생히 체험했다.
'유한양행의 ESG경영 및 환경보호활동' 주제로 진행된 ESG경영 교육은 ESG 경영에 대한 소개, 기업이 ESG 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 유한양행 및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생애를 통해 배우는 ESG 경영 등으로 구성됐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관련 규제를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뜻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오창공장 인근 미호강 일대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각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업장 인근 환경을 정비하는 런치타임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임직원 및 가족 등이 함께 생태계 회복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유유제약 장재원 본부장, 국회 포럼에서 아젠다 발표
국회 일반의약품 활성화 포럼 유유제약 장재원 본부장 아젠다 발표 [사진=유유제약]유유제약 장재원 개발·영업본부장이 일반의약품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는 국회 포럼에서 과학적 근거 기반이 높은 의약품 개발시에는 '부가 광고기회'를 부여하자는 아젠다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김윤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건강소비자연대가 주관해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유유제약 장재원 본부장, 대한약사회 김태규 이사, 숙명여대 이충우 교수, 식약처 김희선 사무관이 주제 토의에 나섰다.
유유제약 장 본부장은 '과학적 근거기반 높은 수준의 의약품 개발시 '부가광고기회' 부여'를 주제로 발제했다. 첫번째로 생약제제 유효성 제고를 위해 품질관리 목적 지표물질 이외 미지(未知) 생리활성성분을 반영하는 제품에 한해 '생약제제 성분프로파일 차별화 요소' 또는 '원산지' 광고를 허용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두번째로 일반약 허가(신고)에 필요한 동등성시험 중 최소요건 초과(비교붕해/비교용출 ⇒ 생동시험/임상시험 1, 3, 4상)시 허가사항에 반영 및 광고 허용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현재 운영중인 '의약품 품목허가 심사규정(식약처고시) 제17조' [별표 8의4] '전문의약품 전문가를 위한 추가 내용' 사례를 인용하여 '일반의약품을 위한 추가 내용'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제약사, 약국,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반의약품이 국민건강증진의 새로운 아젠다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페바로젯 매출 200억원 달성 기념식 개최
안국약품이 3일 과천 본사 강당에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페바로젯(Pevarojet)'의 2025년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2025년 10월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전사 구성원의 노고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바로젯은 202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안국약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박인철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객 신뢰를 쌓아온 모든 임직원의 도전과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페바로젯 매출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로를 치하했다.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생산 등 각 부문별로 고르게 시상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행사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 '페바로젯의 항해 기록(파도를 넘어, 빛으로)'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개발 초기의 시행착오, 시장 개척 과정, 그리고 각 본부 리더들의 메시지를 담아 도전의 여정을 돌아보는 의미를 전했다.
휴젤, 브라질 의료진 대상 레티보 브랜드 교육 진행
휴젤이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세미나인 'L.E.A.D: Letybo Experience & Discovery'를 3일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브라질 의료진의 '레티보(Letybo)' 브랜드 신뢰도 및 이해도 제고를 취지로, 휴젤과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 '더마드림'이 공동 기획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국내 주요 에스테틱 클리닉 견학 및 라이브 데모 관람 ▲춘천 거두공장 방문 ▲한국 의료진 네트워킹 및 시술 노하우 교류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주요 클리닉에서 진행된 라이브 세션에서는 이규호 유앤아이의원 목동점 원장과 오민진 아라스킨의원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두 연자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레티보의 자연스러운 효과 시술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휴젤 춘천 거두공장에 방문해 보툴리눔 톡신 생산 설비, 품질 관리 시스템,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히타 카펠라토(Ritha Capelato) 브라질 피부과 의사는 "직접 톡신 설비와 제조 과정을 보면서 레티보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고 말했다.
휴온스엔, 두뇌 건강 신제품 '인지코어 스틱' 출시
휴온스엔의 '인지코어 스틱' [사진=휴온스그룹]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낙스.엔(PANAX.N)'의 두뇌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인지코어 스틱'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인지 기능 개선과 기억력 향상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은 국내 자생 식물인 황칠나무에서 얻은 천연물 소재다. 해당 원료는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대한 기능성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검증했으며, 2024년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
임상 결과, 일일 600mg 섭취 시 신경인지기능검사 총점 및 주의력·기억력 항목이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특히 언어와 기억 기능과 관련된 좌측 혀이랑 및 쐐기엽 부위의 대뇌 피질 두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코어 스틱'은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루 한 포 섭취만으로 간편하게 두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제형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어니스트리 '모발유산균' 담은 신제품 '엘비모어' 출시
GC녹십자웰빙의 '엘비모어(LBMORE)' [사진=GC녹십자]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인 어니스트리가 국내 최초로 모발유산균을 담은 신제품 '엘비모어(LBMORE)'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인 '엘비모어'는 GC녹십자웰빙이 축적해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역량으로 자체 개발한 원료 모발유산균(LB-P9)이 함유되어 있다.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외부 환경 변화로 민감해지기 쉬운 모발·두피 컨디션을 균형 있게 관리하도록 설계되었다.
호르몬제 성분이 아니라 GC녹십자웰빙이 자체 개발한 생유산균과 자연유래 식물추출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부작용 걱정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실제 모발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모발 탄력, 윤기, 두피 컨디션 등 다양한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결과를 확인하여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불필요한 첨가를 최소화한 미니멀 포뮬러와 1일 1회 섭취 루틴으로 섭취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