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의료24'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국립재활원,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보건복지부]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6일 13시 30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이하 '협력기관'이라 함)와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및 산업 강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국가참조표준센터에서 추진 중인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참조표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와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협약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여 참조표준 데이터 센터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로드맵 수립 방향을 논의하였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활·헬스케어 기술 개발·검증을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및 표준화를 통한 데이터 상호 공유 및 통합·연계 강화 ▲재활·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신뢰성 향상과 인공지능(AI) 활용 응용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김성환 교수팀, 피부진단 AI 연구 한빛사 선정
(왼쪽부터)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김성환 교수, 아이피부과 한승석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 인스킨랩 조수익 대표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김성환 교수 연구팀(아이피부과 한승석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나정임 교수, 인스킨랩 조수익 대표)은 피부진단 AI의 글로벌 성능을 검증한 연구로 한빛사에 선정됐다.
연구논문은 '피부질환 AI의 실제 임상 및 전 세계 사용자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Planet-wide performance of a skin disease AI algorithm validated in Korea)'제목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스위스 바젤대학교, 칠레 가톨릭대학교 등 세계 주요 기관이 참여한 다국적 공동연구다. 논문은 네이처 포트폴리오(Nature Portfolio) 산하 국제학술지 디지털 메디신(npj Digit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등 9개 병원의 70개 피부질환 15만 2443건의 대규모 임상 데이터와 전 세계 228개국에서 수집된 모델더마톨로지(ModelDerm)의 글로벌 실사용 데이터 169만 건을 분석해 AI의 임상적 신뢰성과 정확성을 세계적으로 검증했다. 실시간 데이터로 전 세계 피부질환 패턴을 분석 및 시각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성능 검증 결과, 모델 더마톨로지는 국내 임상데이터 15만 건과 글로벌 실사용 데이터 169만 건을 기반으로 피부암 진단에서 민감도(암을 정확히 찾아낼 확률) 78.2%, 특이도(암이 없는 사람을 올바르게 구분할 확률) 88% 기록하며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피부진단 AI 알고리즘 모델더마톨로지의 전 세계 사용 기록을 국가별 질환 빈도와 관심도로 시각화하여 실시간 집계 플랫폼(https://stat.modelderm.com)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누구나 접속해 국가별 피부질환 현황과 관심 질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2025 ASP(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Network Symposium'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5일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2025 ASP Network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ASP(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는 환자에게 투약하는 항생제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의사와 약사의 협업으로 항생제 처방 중재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생제 오남용을 줄여 내성을 예방하는 등 환자의 회복과 안전을 극대화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질병관리청 주관) 1차 년도를 맞아, 한국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의 현황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항생제관리팀(팀장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 항생제 관리 활동의 시작과 확대(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 교수) ▲ASP 시범사업 경과 및 발전 방향(질병관리청 신나리 과장) ▲감염 전문 약사의 도입과 역할(한국병원약사회 최경숙 부회장) ▲분당서울대병원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 경과(분당서울대병원 문송미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해외 연자로 초청된 듀크대 데버릭 안데르손(Deverick Anderson) 교수는 '듀크대의 ASP 구현과 DASON에서 얻은 글로벌 경험'을, 엘리자베스 도즈-애슬리(Elizabeth Dodds-Ashley) 교수는 '미국 ASP에서의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미국의 선도적인 항생제 관리 경험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림대성심병원 '심혈관질환 명의' 이종영 교수 초빙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11월 1일부로 심혈관중재시술 분야 권위자인 이종영 교수를 영입하고 고난도 심혈관질환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 교수는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을 포함해 말초혈관, 대동맥질환,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심장재활, 스포츠 심장학 등 심혈관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특히 만성완전폐쇄성관상동맥병변(CTO)을 포함한 고난도 관상동맥중재술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 건 이상의 시술을 집도했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로 TAVI를 시행한 시술팀의 일원으로 한국 TAVI 1세대로 꼽힌다, 심방중격결손(ASD)이나 난치성 난원공(PFO) 같은 선천성 심질환에 대해 전신마취 없이 심장내초음파(ICE)를 활용한 중재시술도 활발히 시행 중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 교수의 합류로 고난도 관상동맥중재술과 TAVI 시술을 본격 확대한다. 특히 절개를 최소화하고 전신마취를 지양하는 '미니멀리스트(Minimalist)' 시술을 중심으로, 내과·외과·영상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교수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진단부터 시술, 수술, 재활까지 통합된 심혈관질환 치료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심혈관질환 치료는 환자의 생존율뿐 아니라 회복 속도와 일상 복귀, 장기적인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의 심혈관질환 다학제 시스템을 통해 환자 맞춤형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국대병원 이선영 교수, '위염의 내시경과 혈액검사소견' 출간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가 '증례로 배우는 위염의 내시경과 혈액검사소견'을 출간했다. 이 교수는 "요즈음처럼 위내시경 검사를 많이 하는 시기에 꼭 필요한 지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증례 중심으로 배우는 위염의 내시경과 혈액검사소견 증례를 접하다 보면 '정확한 위염의 진단은 혈액검사로 완성된다'라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내시경 소견을 혈액검사 결과와 함께 정리하면서, 혈액으로 위암의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펩시노겐 검사의 상대적 금기증에 해당하는 위절제술이나 제균 치료 후 또는 위산억제제 복용 시에는 수치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다뤘다.
책에 따르면 혈액검사와 위내시경 소견으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필요한 현감염자'부터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이 필요한 과거 감염자', '추적 관리가 필요한 자가면역성 위염 환자', '위암 발생률이 낮은 비위축성 위염 환자', '위내시경 검진이 필요 없는 미감염자' 순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 내용에 따라 위내시경 수진자를 '위암 발생률이 높은 순부터 낮은 순'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된다면 저자로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정진호 국제진료부원장, 몽골 보건발전공헌훈장·명예휘장 수훈
명지병원 정진호 국제진료부원장(외과)이 몽골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보건부 '보건발전공헌훈장(Health Development Contribution Medal)'과 보건개발원 '명예휘장(Honorary Medal)'을 연이어 받았다. 이번 수훈은 지난 10여 년간 몽골 환자 치료와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정 국제진료부원장의 공적을 인정한 것으로, 몽골 보건의료계의 신뢰와 감사의 뜻이 담겼다.
보건발전공헌훈장은 지난달 22일 울란바토르 보건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직지드수렝 친부렝(Chinburen Jigjidsuren) 장관이 직접 수여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몽골 제2병원에서 오저렐 메쉬벳(Odgerel Mashbat) 몽골 보건개발원장이 명예휘장을 수여하며, 정 국제진료부원장을 중심으로 명지병원이 꾸준히 이어온 국제협력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정 국제진료부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지난 10여 년간 몽골을 오가며 간담췌 질환 치료와 간이식 수술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왔다.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 의료봉사활동, 한-몽 학술대회 및 간담췌학회 공동 개최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양국 간 의료협력과 학문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과 '임상 데이터톤' 공동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의 미래를 탐구하는 '2025 임상 데이터톤(Korea Clinical Datathon 2025)'을 공동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지난 10월 11일 사전 워크샵을 거쳐 10월 17일 부터 18일까지 서울대병원 의과대학에서 본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의 협업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in Healthcare: Navigating Risks, Realizing Benefits)'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형 AI가 의료현장 및 연구환경에서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라매병원은 데이터 제공과 자문 연구지원 등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며, 의료데이터 기반 혁신 연구 생태계 구축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생체신호 및 중환자실 데이터셋(VitalDB, MIMIC, K-MIMIC 등)을 바탕으로 팀을 구성해 AI 모델을 설계·개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보라매병원 의생명연구소 유보림 교수가 국내 멘토로 참여한 팀이 대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해당 팀은 '에이전틱 임상시험 모사: 실제 데이터 기반 증거 생성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현 연구'를 수행하며, 임상시험 설계부터 결과 보고까지 자동화하는 파이프라인을 구현하며 향후 의료현장 비용·시간 절감 가능성을 보여주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모즈미세도식수술' 5000례 달성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클리닉이 지난 3일 국내 단일병원 최초로 '모즈(Mohs)미세도식수술(모즈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5000번째 83세(여성) 환자 A씨는 좌측 윗입술에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고령으로 인한 수술에 대한 부담과 입술변형에 대한 우려가 있어 세브란스병원 피부암클리닉을 찾았다. A씨는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에게 모즈수술을 받았다. A씨는 암 부위만 정밀하게 제거하는 모즈수술로 정상 피부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었고, 기능적·미용적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건강히 퇴원했다.
모즈수술은 피부암 치료 중 완치율이 가장 높은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광범위절제술과 달리 암 조직 주변의 정상 피부를 최소한으로 포함해 절제한 뒤, 절제면 전부를 현미경으로 확인하고 지도화해 암세포가 남은 부위만 추가로 절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치율을 높이는 동시에 정상 피부의 손실을 최소화해 흉터를 줄일 수 있어, 특히 얼굴 부위 피부암에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평가된다.
세브란스병원 피부암클리닉은 모즈수술의 세계적인 선도기관으로 피부암 치료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기저세포암과 피부편평세포암에 주로 적용되던 모즈수술을 국내 최초로 피부흑색종, 융기성 섬유육종 등 다양한 희귀피부암에 확장 적용해 우수한 치료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오병호 교수가 손발톱에 발생한 흑색종을 절단하지 않고 보존적으로 수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두께 0.8mm는 최근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와 일본 피부암 치료 가이드라인에 반영되기도 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림프종센터, 다학제 협진 국내 첫 4000례 달성
국내 최초로 혈액병원을 설립한 서울성모병원이 림프종센터 다학제 협진 4000례 기념식을 지난 5일 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림프종센터 다학제 협진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교직원 및 처음 협진 체계를 구축했던 원로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7년의 역사를 함께 돌아보았다. 2009년 다학제 협진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수가가 없던 시절부터, 서울성모병원의 새 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다학제 대면진료가 이제는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로 굳건히 자리 잡은 것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매주 1회씩 열었던 다학제 협진은 11월 현재 4187례가 되어 국내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림프종센터 다학제 협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보통 한 환자당 20분 정도 소요된다. 다학제 협진팀에는 △혈액내과(조석구 민기준 교수) △소화기내과(강동훈 교수) △호흡기내과(이진국 교수) △안과(양석우 박정열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최병옥, 최규혜 교수) △병리과(박경신,김수연 교수) △영상의학과(최준일 교수) △핵의학과(오주현 교수) △전문간호사(이정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2025 K-STAR SYMPOSIUM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오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8시까지, 5층 메디힐홀에서 '2025 K-STAR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혈관질환에서의 성별차이를 병태생리학적 기전부터 임상적 접근 및 치료전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임상과 연구를 활성화하여 남녀 모두의 심장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등록은 11월 17일(월)까지,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https://m.site.naver.com/1SZgS)를 통해 가능하다.
이해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교수,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 취득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해 교수 [사진=이화의료원]이대대동맥혈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해 교수가 지난 7월 심장혈관 분야 및 심장혈관흉부외과 의사로는 국내 최초로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취득했다. 임상유전학인증의는 대한의학유전학회가 임상유전학 관련 연구와 임상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에게 1년에 1회 엄격한 심의를 거쳐 부여하는 인증 자격으로 현재 임상유전학인증의는 100명도 채 되지 않는다.
이 교수는 말판증후군 등 희귀난치성 질환인 유전성 대동맥질환을 임상에서 유전상담 및 수술적 치료를 해왔으며, 이번 인증의 자격 취득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유전성 대동맥질환은 특성상 발현 시기와 속도를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발현돼 응급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따라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등 체계적인 진단과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다.
교수는 "유전자 검사 또는 정보 해석의 한계로 실제 임상에서 유전성 대동맥질환이 의심돼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면 진단율은 30~40%에 불과하기에 더욱 더 임상유전학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다"며 "인증의 취득을 통해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대동맥혈관 수술 분야의 세계 최고를 넘어 임상유전학까지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갖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이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이에스지(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종합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보고서)'를 발간했다.
심사평가원은 이에스지(ESG) 정보공개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적시성 있는 정보공개를 위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일곱 번째 보고서이다. 보고서에는 ▲국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 ▲이에스지(ESG) 추진 내용과 성과 ▲이에스지(ESG) 데이터 및 인증·수상 내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실질적 이에스지(ESG) 경영과 보건의료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지속가능경영 우수기관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온실가스 정부 권장 감축률 10년 연속 달성 ▲출생통보제 도입과 동반성장 유공 및 소비자가 선정한 이에스지(ESG) 혁신 대상 수상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 핵심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