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시리즈오브포커 서킷(WSOPC) 호스슈 라스베이거스 메인이벤트 우승자 매튜 블래그. /사진=WSOP 홈페이지
[Asports뉴스] 이정은 기자 = 매튜 블래그가 2026 월드시리즈오브포커 서킷(WSOPC) 호스슈 라스베이거스 메인이벤트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번째 '골드 링'과 자신의 라이브 포커 경력 최고 상금을 거머쥐었다.
블래그는 참가비 1700달러(약 243만 원)의 노리밋 홀덤 메인이벤트에서 936엔트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대회 총상금은 129만 8780달러(약 18억 5833만 원)에 달했으며, 블래그는 우승 상금으로 23만 8470달러(약 3억 4121만 원)를 획득했다.
호스슈 라스베이거스 서킷 시리즈는 2026 WSOP 본대회 폐막 직후 열려 전 세계 포커 플레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블래그도 파이널 데이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우승권에 진입했다.
이전까지 WSOPC 메인이벤트 최고 성적이 33위였던 블래그는 마지막 헤즈업 승부에서 에릭 야노프스키를 제압하며 자신의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야노프스키는 15만 9040달러(약 2억 2756만 원), 3위에 오른 다니엘 레이는 11만 1880달러(약 1억 6008만 원)의 상금을 각각 챙겼다.
블래그는 막대한 상금뿐만 아니라, 5000달러(약 715만 원) 상당의 'WSOP 파라다이스 패키지'까지 부상으로 받게 됐다.
2026시즌 WSOPC 링 우승자 전원에게 주어지는 이 패키지에는 바하마에서 열리는 2026 WSOP 서킷 챔피언십 참가권과 최고급 바하마르 리조트 숙박권이 포함되어 있다.
서킷 시리즈 우승의 파급력은 지난해 마크 다너의 사례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다너는 2025 WSOP 파라다이스에서 참가비 2750달러(약 393만 원)의 서킷 챔피언십 미스터리 바운티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5만 달러(약 5억 80만 원)와 자신의 두 번째 골드 브레이슬릿을 품에 안았다.
지역 서킷 우승이 세계 최대 무대의 영광으로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결과적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골드 링과 최고 상금,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모두 확보한 블래그는 다가오는 바하마 무대에서 큰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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