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시즌을 빛낸 최고의 별들을 가리는 ‘LCK 어워드’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LCK 어워드’는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의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들에게 한 해가 끝날 때마다 그 해의 성적을 종합해서 진행하는 시상식인데요.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상인 '올해의 선수상'과 각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상’ 그밖에 다양한 특별상까지 많은 선수들이 수상을 위해 서울 마포구 CJENM센터에 모였습니다.
지난 23년과 24년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T1의 ‘Faker’ 이상혁 선수는 꾸준한 기부 활동과 한결같은 모범적 프로 생활로 ‘베스트 스포츠맨십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자리를 넘겨줬는데요.
올 시즌 꾸준함의 상징이었던 KT ‘Bdd’ 곽보성 선수가 KT 롤스터를 이끌고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을 이루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월즈 진출 후 감동적인 눈물을 흘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 선수는 '베스트 모멘트상'까지 거머쥐며 그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곽보성(Bdd) 선수/ KT 롤스터 미드 라이너
“이 상을 받기까지 되게 쉽지 않았는데 저희 팀원들이랑 감독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년에 당연히 더 잘할 수 있는 자신감도 있고 내년에는 저희 팀원들과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트로피 하나 꼭 들고 싶습니다”
한 해 동안 팬들을 열광시킨 선수들의 노고와 열정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 ‘2025 LCK 어워드’
다가올 2026 시즌에도 LCK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순간들을 선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뉴스TV 권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