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국내 식자재 유통과 푸드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CJ프레시웨이가 상반기 매출 성장과 함께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외식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동급식 시장 선진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외 2만 4,000여 종의 상품 소싱력과 전국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550여 현장에 맞춤형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수 농가와의 계약재배, 중소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위한 메뉴 개발 등 고객의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8,833억 원이며,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9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습니다.
급식사업 매출은 4,840억 원으로,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군부대, 노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경로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으며, 특히 노인 급식 수요 증가로 해당 경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지역 기반 외식 식자재 유통 자회사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하고, 상품·물류 인프라를 통합해 온라인 사업 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지난 8월 11일에는 이동급식 전문 기업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연간 50억 원 규모의 식자재와 이동급식 사업 특성에 맞춘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공급할 예정입니다.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은 푸드윈과 CJ프레시웨이의 다양한 경험을 결합해, 생애주기별 고객 맞춤형 이동급식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는 신시장 개척과 함께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의 지속 가능한 기업환경을 위한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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