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들이 ‘택배쉬는날’의 가장 큰 의미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로 꼽았음.
‘택배쉬는날’은 지난 2020년 정부와 물류업계가 협의를 통해 모든 택배기사들이 배송을 멈추고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든 업계 표준 휴무제도임.
CJ대한통운이 소속 택배기사 1,7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쉬는날 가장 선호하는 활동으로 ▲가족여행(70.1%)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이어서 ▲다른 계획 없이 푹 쉬기(17.6%) ▲자녀와의 외출(8.7%) ▲고향 방문(3.6%) 순으로, 응답자 다수가 이 날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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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을 앞둔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50.9%)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 같다(26.3%)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해, 택배기사가 택배쉬는날을 의미있는 재충전의 기회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음.
택배쉬는날과 같이 ‘예측 가능한 휴무’ 제도의 장점으로는 74.6%가 ‘가족과의 시간을 미리 계획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고, 택배쉬는날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로는 ▲가족과의 시간을 지킬 수 있게 된 점(47.6%) ▲택배기사의 휴식권을 존중받는 점(31.5%)이 꼽힘.
CJ대한통운의 경우 올해 8월 14~15일을 택배쉬는날로 지정, 개인별 근무 스케줄에 따라 주말인 16~17일을 더하면 최대 4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고 함.
(with AI video 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