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의 간세포 보호제 '레가론 현탁액'[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국제약이 부광약품의 간세포 보호제 '레가론 현탁액'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최근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다.
'레가론 현탁액'은 부광약품이 미국의 비아트리스에서 수입·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실리마린 성분 현탁액 제형 간세포 보호제다.
'레가론 현탁액'은 레가론 캡슐과 동일한 실리마린을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핵심 성분인 실리빈까지 유효성분을 표준화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탁액 제형이어서 체내 흡수가 빠르고 복용 편의성이 높아 고령자, 연하곤란자, 다약제 복용자 등에게 적합하며, 즉각적인 간세포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도 활용하기 용이하다.
이 약물은 원래 처방약으로 수입·판매되었으나, 부광약품이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요즘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1회용 파우치 타입으로 돼 있어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20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연말연시는 모임과 회식이 잦아 간에 누적되는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간 기능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레가론 현탁액'과 같은 의약품이 간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판단, 공동 판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리마린은 밀크시슬에서 추출한 플로보놀리그난 복합 성분으로, 다양한 기전을 통해 간 기능을 포괄적으로 보호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 연구에서도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및 간세포 보호 등 간에 직접 작용하는 여러 기전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실리마린 제제는 간 성분 의약품 중 국내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