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 = 유진복 기자]
한때 증시를 달궜던 '한 방'을 노리는 테마주 단타 매매, 요즘 2030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변동성 장세를 겪으며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떻게 지키고 불리느냐'로 눈을 돌리는 젊은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건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형 증권사로 향하는 '스마트 머니'의 규모가 공시 지표로도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관리(WM) 부문의 총예탁자산과 고액자산가 고객층이 탄탄한 순증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식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구조를 넘어, 고객의 자산 규모 자체가 커지는 '질적 성장'을 이뤄낸 것인데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배분하고 전문적인 맞춤 관리를 받으려는 스마트 자산가들의 유입이 실적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의 배경에는 다양해진 포트폴리오 라인업이 있습니다. 과거 기관이나 거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우량 국공채와 회사채를 모바일 앱에서 몇 번의 터치로 쪼개 살 수 있게 만들었고, 24시간 거래 가능한 글로벌 우량 자산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깔고 가는 채권과 글로벌 성장주를 결합해, 시장이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는 '자산 방어선'을 구축한 점이 2030의 실리적 투자 성향과 맞아떨어진 셈입니다.
단순한 매수·매도 타이밍 싸움을 넘어, 세무와 리스크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이 자산 증식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내 자산의 체질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격차가 결정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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