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본사[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유한양행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감원 공시 내용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866억 원, 영업이익 1044억 원, 당기순이익 1853 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 90.2%, 235.9% 성장한 수치다.
유한양행의 이번 호실적은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매출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약품 사업 및 해외 사업의 고른 성장과 종속회사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특히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점도 눈에 띈다. 유한양행은 이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이익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관계기업 투자주식 처분이익 증가 등이 반영되며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
2025년도 유한양행 잠정 영업실적 재무 건전성 역시 강화됐다. 2025년 말 기준 자산 총계는 3조 22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788억 원 늘어났으며, 자본 총계는 2조 3622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약품 사업 등 주력 사업의 선전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역대급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