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y]
[CEO랭킹뉴스 장윤영 기자] 최근 hy의 행보는 단순한 유산균 음료 제조사를 넘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R&D 기업’으로의 확실한 체질 개선을 보여준다. 1976년 ‘유산균 국산화’라는 원대한 목표로 첫발을 뗀 hy 중앙연구소는 지난 반세기 동안 5,100여 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건강 관리 산업의 근간을 다져왔다. 이제 그 기술력은 단순히 장 건강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인체 전반의 기능을 조절하는 고도의 과학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변경구 대표이사 취임 이후 hy가 보여주는 가장 큰 변화는 철저히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공법’ 경영이다. 단순히 마케팅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균주 연구 역량을 내재화하고 이를 제품화하여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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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hy는 면역과 장 건강을 동시에 잡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인삼 뿌리에서 분리해 식약처로부터 면역 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은 독자 개발 균주 ‘HY7017’이 대표적이다. 해당 균주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자연살해세포(NK Cell) 활성을 5.0%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를 적용한 ‘바이오리브 면역 유산균’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초소형 캡슐로 출시되어 소비자의 섭취 편의성까지 극대화했다.
연구의 깊이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최근 hy는 ‘장-신장축(Gut-Kidney Axis)’이라는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HY7718’의 효능을 입증했다. 만성 신장질환 동물 모델에서 신장 섬유화와 혈관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위 건강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 중이다. 특허 유산균 ‘HP7’은 생균뿐만 아니라 사균체(포스트바이오틱스) 상태에서도 헬리코박터균 감염 환경 내 위 점막 보호와 소화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차세대 바이오틱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hy, 생균 넘어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HP7’ 효능 국제 학술지 게재 [사진=hy]
hy의 기술력은 B2B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자체 프로바이오틱스로 녹용을 발효한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은 근력 유지 개별인정형 원료로 개발되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여기에 녹두, 팥, 회향을 기반으로 한 프리바이오틱 복합 추출물(PME) 연구로 장 염증 완화 효과까지 확보하며 천연물 소재 분야로도 연구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이러한 R&D 기반의 성과는 B2B 매출 실적으로 이어져,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150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 1일 대전에서 열린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소’로서의 비전을 선포한 hy는, 이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한민국 건강 지킴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변경구 대표이사가 이끄는 hy는 원료 단계부터 완제품까지 철저한 내부 기준을 적용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50년 동안 쌓아온 데이터와 독보적인 기술력이 어우러져 그려낼 hy의 새로운 건강 관리 생태계가 앞으로 산업계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