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인삼농협과 베트남 인삼 바이어 대표단 간 '수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농협이 베트남을 교두보로 K-인삼의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남아 최대 홍삼 소비시장인 베트남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유통망을 넓히고, 한국 인삼의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안성인삼농협과 베트남 인삼 바이어 대표단 간 수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과 양희종 안성인삼농협 조합장, 베트남 인삼 바이어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거점으로 K-인삼 수출 확대
이번 협약은 한국 인삼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성인삼농협은 우수한 품질의 홍삼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조·공급하고, 베트남 인삼 바이어 대표단은 현지 신규 거래처 발굴과 유통망 확대, 현지 소비자 특성에 맞춘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홍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동남아 최대 홍삼 시장 공략 본격화
농협은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홍삼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현지 유통 기반을 확대해 K-인삼 수출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주요 국가까지 한국 인삼의 수출 저변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시장 다변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농협은 앞으로도 신규 시장 개척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며 국내 인삼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한국 인삼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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