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탑 점등식 자리에 선 내빈들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안성 지역 불교계가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 분위기를 밝히는 점등식을 봉행하며 시민 화합과 평안을 기원했다.
안성불교사암연합회 봉축위원회(위원장 지강 스님)는 지난 22일 내혜홀 광장에서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주제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불교계 인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안성불교나소향합창단의 축가로 시작해 본각 스님(청원사 주지)의 사회로 진행됐다.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산불 희생자 추모 묵념에 이어 봉축탑 점등 순으로 이어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지강스님의 점등사 지강 스님은 점등사에서 “최근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부처님오신날을 계기로 모든 어려움이 하나씩 풀려나가길 바란다”며 “오늘의 등불이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에 자비를 채우는 계기가 되길 발원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의 축사 김보라 시장은 “밝혀진 등불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빛이 되고, 시민들의 일상에 웃음과 평안이 깃들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안정열 의장 역시 “화해와 소통을 통해 모두가 평안한 세상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과 박석규 문화원장 등도 봉축 메시지를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여한 스님들과 시민들은 연꽃 등을 들고 탑돌이를 하며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은은한 등불이 광장을 밝히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안정열 의장의 축사 한편, 불기 2570년 봉축 법요식 및 연등축제가 오는 5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가수 김다연, 미스 미스터, 길벗 포듀엣, 염기랑, 찬불 성악가 유현주, 가수 조한국과 나소향 합창단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불교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