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열린 임직원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에서 김희윤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국장(왼쪽 세 번째), 송유빈 대상 사회공헌팀장(왼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대상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산불 피해 지역과 아이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대상이 지난 1년간 모금한 임직원 급여우수리 기부금 총 7,4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3개 기관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급여 중 천 원 또는 만 원 단위 미만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임직원 기부금에 대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을 도입해 기부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임직원들은 '환경', '아동 및 청소년', '희귀 및 난치병' 등 다양한 분야 가운데 원하는 영역을 직접 선택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2,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3,682만 원을 모았으며, 여기에 회사의 매칭 기부금을 더해 총 7,4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이로써 대상이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조성한 누적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11억 원에 달한다.
대상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실에서 '대상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을 열고, 약 2,5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김희윤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국장, 송유빈 대상 사회공헌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난 2022년 발생한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 지역의 토양 안정화와 식재 등 산림생태복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의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약 2,5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학습비와 돌봄비 지원을 비롯해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도 약 2,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년 넘게 이어온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더불어 사는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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