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전 세계 취약계층 위해 히트텍 100만 장 기부하는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2차년도 캠페인 성료. (유니클로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추위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나눔이 진행됐다.
유니클로(UNIQLO)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The Heart of LifeWear)'의 일환으로, 2025년 전 세계 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0만 장 이상의 히트텍 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는 전 세계 난민과 아동, 자연재해 피해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히트텍을 지원하는 유니클로의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2024년 유니클로는 본 캠페인을 출범시키고 연간 히트텍 100만 장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왔으며, 작년에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캠페인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겨울, 유니클로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극심한 추위에 놓인 시리아 귀환민들에게 히트텍 50만 장을 전달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2024년 12월 아사드(Assad) 정권 붕괴 이후 주변 국가에 머무르던 약 135만 명의 난민이 시리아로 귀국했고 상당수의 귀환민이 영하에 가까운 추위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필요에 공감한 유니클로는 히트텍 기부를 통해 귀환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히트텍 지원을 2년 연속 이어갔다. 지난 12월 유니클로는 전국 16개 시·도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약 3만 명에게 약 10억 원 상당의 히트텍 6만 장을 전달했다. 한국 사회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독거노인의 빈곤과 겨울철 건강 문제가 주요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작년에는 기부 수량을 전년 대비 1만 장 확대했다. 히트텍 기부와 함께, 유니클로는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2,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은평구 지역에 거주하는 약 90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배달하며 겨울철 훈훈한 온기를 나눴다.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수석 경영 임원 야나이 코지(Koji Yanai)는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2차년도 캠페인을 통해 유니클로는 유엔난민기구 및 도레이와 같은 비즈니스 파트너,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임직원, 그리고 본 활동을 지원하는 수많은 분들과 협업해 전 세계 100만 장이 넘는 히트텍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옷이 필요한 이들에게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를 전달하여 존엄성을 지키고 일상을 응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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