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과일매장에서 '썸머킹 사과'를 홍보하는 채희철(왼쪽) MD와 김시은 MD의 모습(사진=롯데쇼핑 제공)[소비자경제] 최주연 기자 = [소비자경제] 최주연 기자 = 아삭하고 달콤한 국산 햇사과 '썸머킹'이 롯데 유통 채널을 통해 본격 판매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11일부터 여름 햇사과 '썸머킹(5~8입/봉)'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썸머킹은 2025년산 햇사과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출하된 품종으로, 순수 국산 K-품종이다.
'썸머킹'은 기존 아오리사과(쓰가루)의 대체 품종으로 농촌진흥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초록빛 외관과 달리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썸머킹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 30개 점포와 롯데슈퍼 프리미엄 도곡점 등 10개 점포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하며, 7월 중순 이후에는 전국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여름철 햇사과 수요 증가에 맞춰 조기 판매 점포 수를 전년 대비 약 5배로 늘렸다. 지난해에는 8개 점포에서 한정 판매한 물량이 조기 완판될 만큼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채희철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올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여름 햇사과를 조기에 선보이기 위해 경북·충북 산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생육 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며 "썸머킹을 시작으로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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