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DC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슈퍼맨>이 오는 7월 9일 개봉을 앞두고 글로벌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 등이 참여한 이번 투어는 필리핀, 브라질, 미국 LA,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슈퍼맨> 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슈퍼맨 동상 앞 포토콜을 진행했고, 브라질에서는 거대 예수상 방문으로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 도시에서는 사인회와 사진 촬영 등 팬 이벤트가 함께 열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배우 코런스웻은 "팬들의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DC의 상징적 캐릭터 슈퍼맨을 새롭게 해석한 리부트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DC 스튜디오 수장으로서 첫 슈퍼맨 프로젝트를 책임진다.
주인공 슈퍼맨 역은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맡았으며, 연인 로이스 레인 역은 레이첼 브로스나한, 숙적 렉스 루터는 니콜라스 홀트가 연기한다. 이 외에도 슈퍼맨의 조력자 역할로 슈퍼독 '크립토'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화는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들에 맞서 싸우는 슈퍼맨의 활약을 그린다. 시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 슈퍼맨이 첫 패배를 겪은 뒤, 크립토와 함께 위기에 맞서며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슈퍼맨>은 2025년 7월 9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런던 투어를 마친 뒤에는 파리와 중국 등에서 팬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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