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일본 정통 사누끼 우동 전문 브랜드 '마루가메 우동'을 국내에 들여왔다. [사진=롯데GRS][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롯데GRS가 일본 정통 사누끼 우동 전문 브랜드 '마루가메 우동'을 국내에 들여왔다.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몰 5층에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외식 사업 확대에 나섰다.
마루가메 우동은 전 세계 1,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매일 매장에서 직접 반죽과 숙성을 거쳐 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당일 생산·당일 판매 원칙을 지키며, 네모난 단면 덕분에 국물이 잘 스며들어 깊은 풍미를 낸다. 일본 현지와 동일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오픈 전후 한 달 동안 일본 트레이너가 매장을 관리하며 품질을 유지한다.
메뉴는 우동과 덮밥, 튀김으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인 ▲니쿠타마 우동(소불고기와 반숙란), ▲그린 칠리 붓카케 우동(풋고추 활용), ▲치킨&야채 우동(한국 한정 메뉴) 등 총 10종의 우동을 비롯해 덮밥 2종, 튀김 7종을 선보인다.
매장 내부는 오픈 키친으로 설계돼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빠른 식사가 가능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정통 사누끼 우동의 맛과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출점을 통해 국내 외식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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