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사진=KBO 공식 SNS
[Asports뉴스] 이상규 기자 =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류지현(55·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9-2로 제압했다.
슈퍼라운드 전적 2승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27일 오후 6시 30분 동일한 장소에서 조 1위(3승) 일본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슈퍼라운드 1차전 0-5 패배를 설욕하고 5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국은 1회초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1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1사 상황에서 문현빈(22·한화 이글스) 볼넷 출루 후 김도영(23·KIA 타이거즈) 타석 때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이 나와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문보경(26·LG 트윈스) 내야 땅볼 타구 처리 과정에서 중국 내야진 오심과 실책이 겹치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2-1 역전을 일궈냈다.
2회말 박준순(20·두산 베어스) 내야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기회에서 김지찬(25·삼성 라이온즈) 1타점 적시 2루타, 조형우(24·SSG 랜더스) 희생번트, 김주원(24·NC 다이노스) 1타점 내야 땅볼을 묶어 4-1 스코어로 달아났다.
6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주원 적시타와 문현빈 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었고 김도영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추가했다.
7회말 윤동희(23·롯데 자이언츠) 볼넷 출루 후 박준순 1타점 3루타와 조형우 적시타가 터져 8-1 스코어를 만들었다. 8회말 김도영 2루타 직후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쳐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는 선발 투수 최민석(22·국군체육부대)이 7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쳐 승리를 챙겼다.
오원석(25·SSG 랜더스), 김영우(21·롯데 자이언츠), 성영탁(22·KIA 타이거즈)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은 박준순 3안타와 노시환(26·한화 이글스) 멀티히트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화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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