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엘링하우스. /사진=WPT
[Asports뉴스] 이정은 기자 = 블레이크 엘링하우스(Blake Ellinghaus)가 생애 첫 월드포커투어(WPT)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포커 커리어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엘링하우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WPT 베스트벳 스크램블(bestbet Scramble) 챔피언십’에서 294엔트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았다.
우승으로 29만 4900달러(약 3억 9560만 원)를 수령한 그는 WPT 챔피언스 클럽 회원 자격과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이 새겨지는 '마이크 섹스턴 챔피언스컵'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우승 직후 엘링하우스는 "포커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성취다. 수많은 전설과 하나의 트로피에 이름을 남길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WPT 애덤 플리스카 CEO도 첫 정상 등극을 축하했다.
마이크 섹스턴 챔피언스컵. /사진=WPT
파이널 테이블의 상금 경쟁도 무척 뜨거웠다. 엘링하우스와 마지막 헤즈업 승부를 펼친 재러드 라인스타인은 준우승으로 18만 4000달러(약 2억 4683만 원)를 챙겼다.
이어 3위 브라이언 패리스가 13만 5000달러(약 1억 8110만 원), 4위 스카일러 데니스가 10만 달러(약 1억 3415만 원), 5위 마이클 마키아가 7만 5000달러(약 1억 61만 원), 6위 휴 멤브리노가 5만 7000달러(약 7646만 원)를 각각 획득했다.
파이널 테이블 상위 6명이 수령한 보상만 합쳐도 84만 5900달러(약 11억 3484만 원)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였다.
대회는 흥행 면에서도 돋보였다. 챔피언십 바이인은 5000달러(약 671만 원)였으며, 294엔트리가 등록되면서 당초 보장되었던 개런티 100만 달러(약 13억 4147만 원)를 훌쩍 넘어섰다.
블레이크 엘링하우스. /사진=WPT
확정된 최종 상금 풀은 133만 7700달러(약 17억 9448만 원)였다. 상금은 전체 참가자 중 약 12.6%에 해당하는 상위 37명에게만 주어졌으며, 최소 상금은 9100달러(약 1221만 원)로 책정됐다.
엘링하우스는 끝까지 생존해 전체 상금 풀의 약 22%에 가까운 우승 상금을 휩쓸고, 자신의 포커 경력에 가장 화려한 대표 기록을 남기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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