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수스 카사스 감독. /사진=헤수스 카사스 SNS
[Asports뉴스] 이진경 기자 = 박문성(52) 해설위원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차기 임시 감독 후보군을 향해 날카롭고 예리한 전술 분석을 내놓으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문성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표팀 임시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도메네크 토렌트, 헤수스 카사스, 로베르트 모레노, 에르빈 쿠만 등 주요 외국인 지도자들의 전술적 색깔과 명확한 한계를 상세하게 짚어냈다.
우선 토렌트 감독에 대해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오랜 기간 수석 코치를 지내며 수적 우위를 통한 주도적인 축구를 구사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단독 사령탑으로 나섰을 때의 아쉬운 성과를 분명한 한계점으로 꼽았다.
이어 스페인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 출신인 카사스 감독을 두고는 토렌트 감독보다 훨씬 직선적이고 유연한 전술을 구사한다고 분석했다.
영상 분석가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모레노 감독에 대해서는 상대 분석과 데이터 활용 능력이 뛰어나고 스위칭 플레이에 능하다고 칭찬했다.
과거 감독직 수행 당시 노출했던 수비 불안 문제를 약점으로 지적했다.
반면 쿠만 감독을 향해서는 동생 로날드 쿠만 감독의 후광에 기댄 느낌이 강하다며 4명의 후보 중 가장 성과가 떨어진다는 냉혹한 혹평을 남겼다.
보수적인 전술 탓에 대표팀의 공격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1순위 대안은 카사스 감독이었다.
단기적인 임시 사령탑 체제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아시아 축구에 대한 경험과 전술적 유연성을 두루 갖춘 카사스 감독이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이고 적합한 카드라는 것이 최종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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