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대 이적료 8위에 올랐다. /사진=아틀레티코 스태츠 SNS 캡처
[Asports뉴스] 이진경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8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의 7번을 물려받은 데 이어 이강인을 향한 구단의 높은 기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AT 마드리드 전문 매체 아틀레티코 스태츠가 18일(한국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57억 원)다.
이는 1903년 창단한 구단 역사상 8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는 주앙 펠릭스의 1억 2700만 유로(약 2084억 원)이며, 훌리안 알바레스(7500만 유로)와 토마 르마(7200만 유로)가 뒤를 이었다.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특히 2011년부터 15년째 팀을 이끄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기준으로는 역대 2위 기록이다. 1위 코너 갤러거(4200만 유로)와는 불과 200만 유로(약 33억 원) 차이다.
앞서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공식 입단식을 마친 이강인은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이강인은 "에이전트를 통해 관심을 들었을 때부터 오직 합류만을 생각했다"며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왔다.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안겨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인은 오는 20일 오전 4시 열리는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말라가와의 개막전을 통해 AT 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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