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사진=KPBA
[Asports뉴스] 이상규 기자 = 한국프로볼링(KPBA) 김태환(팀 브런스윅)이 2년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김태환은 13일 충북 충주 한스타워 나이스볼링장에서 열린 '2026 로드필드·한스컵 프로볼링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 이명훈(팀 브런스윅)을 243-215 스코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태환은 2024년 에보나이트컵 이후 2년 만에 우승 타이틀을 추가했다. 아울러 2023년 영월컵에서 이명훈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결승 초반 1, 2프레임 더블을 기록한 김태환은 3프레임 6핀 커버, 4~5프레임 연속 9커버를 쳐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6프레임부터 10프레임 첫 투구까지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열린 슛아웃 1경기에서 김태환은 5배거를 앞세워 225점을 기록, 오규석(팀 JK스포츠)과 김덕식(팀 삼호테크)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명훈은 슛아웃 2경기에서 244점을 쳐 정민석(팀 MK글로리아)과 전상훈(진승인터내셔널)을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경기 후 김태환은 "지난해 처음으로 1시드 진입에 실패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이번 우승으로 탈출하게 돼 기쁘다"며 "단체전을 먼저 경험하며 라인을 조절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볼 스피드를 빠르게 가져간 전략이 적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체전 결승에서는 팀 삼호테크(서준형·김정현·이승남)가 팀 브런스윅(이명훈·김태환·서정환)을 238-185로 제압했다. 팀 삼호테크는 2022년 브런스윅·맥스컵 이후 4년 만에 단체전 정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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