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 /사진=삼성 라이온즈 공식 SNS
[Asports뉴스] 김초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잡고 2위로 올라섰다. 2회초 이재현의 만루포와 강민호의 백투백 홈런이 잠실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9-5로 이겼다. 양창섭이 승리 투수가 됐고, LG 송승기는 패전을 안았다.
삼성은 39경기 23승 15패 1무, 승률 0.605를 기록했다. 전날 LG에 내줬던 2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LG는 23승 16패, 승률 0.590이 됐다. 직접 맞대결 패배로 3위로 내려갔다.
승부처는 2회초였다. 삼성은 무사 만루 기회에서 이재현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곧바로 강민호가 홈런을 보태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한 이닝 5득점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SSG 랜더스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16-10으로 꺾었다. 문승원이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고, KT 스기모토 코우키는 패전을 기록했다.
KT는 24승 14패 1무, 승률 0.632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이틀 연속 SSG 타선에 흔들리며 선두 독주 흐름에는 제동이 걸렸다. SSG는 21승 17패 1무, 승률 0.553을 기록했다. 4위에 머물렀지만 상위권 추격 흐름을 살렸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5-3으로 눌렀다. 황동하가 승리를 따냈고, 두산 웨스 벤자민은 패전을 떠안았다.
KIA는 40경기 19승 20패 1무, 승률 0.487이 됐다. 5위로 올라서며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두산은 18승 21패 1무, 승률 0.462를 기록했다. 한화와 공동 6위로 내려갔다.
한화 이글스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0-1로 대파했다. 박준영이 승리 투수가 됐고, 키움 안우진은 패전을 기록했다.
14일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 결과 인포그래픽. /사진=AI 생성 이미지
한화는 18승 21패, 승률 0.462로 두산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날 1점 차 패배를 대승으로 되갚으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키움은 14승 25패 1무, 승률 0.359로 10위에 머물렀다.
NC 다이노스는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4로 꺾었다. 토다 나츠키가 승리를 챙겼고, 롯데 나균안은 패전을 안았다.
NC는 17승 21패 1무, 승률 0.447을 기록했다. 8위 자리를 지키며 하위권 추격을 막았다. 롯데는 15승 22패 1무, 승률 0.405가 됐다. 전날까지 이어진 상승 흐름을 잇지 못했다.
삼성은 LG와 직접 맞대결을 잡고 2위 경쟁의 주도권을 되찾았다. KT는 1위를 지켰지만 SSG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압박을 받게 됐다. 선두 KT와 2위 삼성의 격차는 2게임이다.
중위권에서는 KIA가 5위로 올라섰고, 한화는 대승으로 두산과 공동 6위가 됐다. NC는 롯데의 추격을 1점 차로 막았고, 키움은 최하위 탈출 과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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