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특설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인카금융 M-Tour 팀리그 2026' 개막을 앞두고 출전 팀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각 팀이 어떤 배경 속에서 꾸려졌는지, 어떤 전력과 색깔을 갖췄는지, 감독과 선수단이 어떤 목표를 품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국내 최초 홀덤 팀리그 시대를 열 주인공들이 누구인지 하나씩 짚어본다. [편집자주]
[Asports뉴스] 이정은 기자 = “우승 아니면 없다는 마음으로 모였다. 무장전선은 다시 정상에 서기 위해 준비한 팀이다.”
강민우 감독이 이끄는 무장전선은 수도권과 경기, 인천권서 활동해 온 실력자들이 뜻을 모아 꾸린 팀이다. 큰 대회 우승 경험을 지닌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팀이 공유하는 목표도 분명하다. 우승 말고는 생각하지 않는 팀이다. 무장전선 색깔을 가장 잘 말해준다.
팀 정체성에 대해 강 감독은 “무장전선은 수도권, 경기, 인천권서 실력을 인정받아 온 선수들이 뜻을 모아 만든 팀"이라며 "이름값만 보고 꾸린 팀이 아니다. 큰 무대 경험이 있고, 승부처서 흔들리지 않는 선수들, 끝까지 우승만 바라보는 선수들을 추렸다"고 했다.
2023년 인카금융 M-Tour 강민수 감독 우승 모습. /사진=IMA 제공
팀 구성 역시 뚜렷하다. 무장전선은 이름값을 위한 조합보다 결과를 먼저 보는 팀이다. 한 명의 에이스 어깨에 기대기보다는 큰 무대 경험을 쌓아온 선수들을 묶어 우승 확률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팀 기조도 선명하다. 끝까지 남아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시선이 맞춰져 있다.
무장전선이 더 주목받는 까닭은 강민우 감독의 이력에 있다. 강 감독은 M-TOUR 초대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베테랑이 팀을 지휘한다는 점만으로도 무장전선은 대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때문에 재출전 배경도 분명했다.
강 감독은 “지난 대회 우승 뒤 정말 많은 관심과 축하를 받았다. 기대가 큰 힘이 됐다"며 "팀원들을 이끌고 M-Tour 무대에 다시 서서 우리가 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팀인지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리그 구조를 보면 무장전선 강점은 더 선명해진다. '인카금융 M-Tour 팀리그' 본선은 9개 팀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간 총 10경기를 치른다. 하루 두 경기씩 열리고, 각 경기 순위에 따라 1위 100점부터 9위 10점까지 포인트를 준다. 팀 성적은 선수 10명이 쌓은 포인트 총합으로 가른다. 각 턴 1위 선수에게는 300만 원 개인 시상도 걸려 있다. 한두 명 기세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선수층 두께와 꾸준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장전선 팀 로고. /사진=IMA 제공
파이널은 팀 역량을 더 강하게 시험하는 무대다. 본선 순위에 따라 파이널 스타팅 스택이 1위 25%, 2위 17%, 3위 13%, 4위 10%, 5위 9%, 6위 8%, 7위 7%, 8위 6%, 9위 5% 식으로 나뉜다. 각 팀 10명은 릴레이 방식 출전을 치른다. 선수 교체는 최소 3회가 의무다. 결국 감독 판단, 선수 운용, 흐름을 읽는 감각까지 모두 승부처가 된다. 경험 많은 선수들을 두루 갖춘 무장전선이 강팀 평가를 받는 배경이다.
대회 방식과 팀 강점을 묻는 말에는 전력 균형과 운영 능력을 강조했다. 강 감독은 “리그는 개인 기량만 좋다고 풀리지 않는다. 포인트 관리, 선수 배치, 교체 타이밍, 흐름 판단까지 다 중요하다"며 "우리 팀은 10명 전원이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목표는 분명하다. 우승이다”라고 강조했다.
M-Tour가 내세운 방향과도 무장전선 존재감은 잘 맞는다. M-Tour는 참가자 바이인 중심 대회와 구별되는 팀 리그 형식이다. 스폰서 상금 체계와 방송 생중계, 팀전 포맷을 갖춰 홀덤을 신뢰받는 마인드스포츠 무대에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무장전선 같은 강팀 존재는 구상 설득력을 키우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우승 경험을 지닌 팀이 다시 같은 무대에 서서 성적과 경쟁력을 입증한다면, 리그 서사도 더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AsportsTV 독점 중계 계획까지 잡혀 있어 팀 전술, 감독 운영, 선수들 표정 변화까지 팬들 앞에 고스란히 놓일 전망이다.
한편 '인카금융 M-Tour 팀리그 2026'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IMA)는 2023년 출범 이후 마인드스포츠로서의 홀덤을 대중에게 소개해 온 단체로, '바둑 천재' 이세돌, '포커 황제' 차민수 등 국내외 유명 인사가 참여한 ‘M-Tour’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스닥 상장 금융기업인 인카금융서비스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대회 총상금은 2억 원 규모다. 스폰서가 상금을 전액 지급하는 합법적인 팀 스포츠 대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회는 주관방송사 AsportsTV와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AsportsTV_original) 채널를 통해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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