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사진=라이엇 게임즈
[Asports뉴스] 이상규 기자 =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고 있는 '마스터스 산티아고' 스위스 스테이지가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의 T1이 G2 이스포츠의 벽을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퍼시픽의 맹주 페이퍼 렉스(PRX)는 무패로 조기 확정을 지었고, 이제 시선을 1번 시드 농심 레드포스가 합류하는 플레이오프 무대로 옮기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5일(목) 마무리된 ‘마스터스 산티아고’ 스위스 스테이지 결과, T1이 최종 성적 1승 2패로 탈락했다고 밝혔다. 7일(토)부터는 각 리그 1번 시드 팀들이 합류하는 본격적인 플레이오프(PO)가 시작된다.
T1의 탈락 과정은 드라마틱해서 더욱 뼈아팠다. 팀 리퀴드와의 첫 경기 패배 후, 전 감독 윤으뜸이 이끄는 EDG를 2-0으로 완파하며 기사회생했던 T1은 G2와의 최종전에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두 번째 세트 전반전에서 8점 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후반전 집중력을 발휘한 G2에 연장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반면 페이퍼 렉스(PRX)는 퍼시픽 리그의 저력을 과시하며 무패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G2와 NRG를 차례로 제압한 PRX는 'd4v41' 할리시 루샤이디와 'f0rsakeN' 제이슨 수산토의 화력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장 먼저 따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퍼시픽 1번 시드' 농심 레드포스에게 쏠린다. 킥오프 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려온 농심 레드포스는 오는 7일 젠틀 메이츠(M8)를 상대로 대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PRX 역시 같은 날 아메리카스의 퓨리아(FUR)와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플레이오프는 7일부터 칠레 산티아고 '에스파시오 리에스코'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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