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 /사진=FIFA 공식 SNS
[Asports뉴스] 이진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와 프랑스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2022 카타르 대회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4년 만에 리턴매치를 치르게 됐다.
모로코는 5일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캐나다를 3-0으로 꺾고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마친 모로코는 후반전에 화력을 집중했다.
후반 5분 아제딘 우나히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37분 우나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아프리카 선수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24년 만이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8분 슈피안 라히미가 쐐기골을 장식했다.
사상 첫 16강 진출로 이정표를 세웠던 캐나다는 개최 3국 중 가장 먼저 대회를 마감했다.
모로코 축구대표팀. /사진=FIFA 공식 SNS
프랑스는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끈적한 수비를 펼친 파라과이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점유율 80%를 기록하며 슈팅 수 15대 5로 경기를 지배했으나, 파라과이의 거친 반칙과 육탄 방어에 막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답답하던 0의 균형은 후반 25분에 깨졌다. 교체 투입된 데지레 두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킬리안 음바페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대회 7호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으며, 월드컵 개인 통산 19호골로 리오넬 메시(20골)를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32강전에서 독일을 꺾었던 파라과이는 아쉽게 16강에서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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