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경우의 수 인포그래픽. /사진=AI 생성 이미지
[Asports뉴스] 이진경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전망이 반반 수준까지 내려갔다. D·E·F조 최종전이 모두 홍명보호의 기대와 반대로 끝나면서 옵타 예측치는 87.6%에서 54.45%로 급락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승2패(승점 3·골득실 -1)을 기록했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밀려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12개 조 3위 가운데 상위 8개국에 포함돼야 32강에 오른다.
현재 한국은 조 3위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6위다. 남은 G~L조 최종전에서 한국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하는 국가가 세 팀 더 나와야 생존권을 얻는다.
◇에콰도르 승리로 첫 기대 무산
첫 타격은 E조에서 나왔다. 독일이 에콰도르를 꺾거나 비겨야 한국에 유리했지만, 에콰도르가 2-1 승리를 거뒀다.
에콰도르는 1승1무1패, 승점 4로 조 3위를 차지했다. 승점 3인 한국보다 앞서며 32강 티켓을 확보했다.
옵타 수치는 70.96%까지 16.64%포인트 내려갔다. 디 애슬레틱 전망도 94%에서 85%로 조정됐다.
◇일본·스웨덴 무승부…두 번째 악재
F조에서는 일본이 스웨덴을 두 골 차 이상으로 꺾어야 한국의 순위 경쟁에 도움이 됐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스웨덴은 승점 4를 확보해 조 3위 비교 상단에 진입했다.
옵타는 한국의 생존 가능성을 67.93%로 다시 낮췄다. 디 애슬레틱도 82%까지 내렸다.
스웨덴은 1승1무1패, 7득점 7실점으로 골득실 0을 작성했다. 승점과 골득실 모두 한국보다 우세하다.
◇호주·파라과이 무득점…세 번째 경우 소멸
D조 호주와 파라과이전도 0-0으로 비기면서 세 번째 카드가 소멸됐다. 파라과이는 승점 4를 얻어 조 3위를 차지했고 한국보다 높은 자리에 섰다.
옵타 예측치는 67.93%에서 54.45%로 13.48%포인트 하락했다. 디 애슬레틱도 82%에서 68%로 조정했다.
하루 동안 한국이 기대했던 세 가지 카드가 연속으로 사라졌다. 옵타 기준 하락 폭은 총 33.15%포인트다.
◇조 3위 경쟁 6위… 와일드카드 8위권도 불안
현재 조 3위 순위에서는 스웨덴과 에콰도르가 승점 4, 골득실 0으로 최상단에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파라과이도 승점 4를 얻었다.
크로아티아는 2경기에서 승점 3, 골득실 -1을 기록해 한국보다 위에 있다. 다득점에서 3골로 한국의 2골을 앞선다.
한국은 승점 3, 골득실 -1, 2득점으로 6위다. 8위까지 32강 진출권을 받지만, 남은 조의 잠정 3위 성적이 바뀔 수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알제리와 스코틀랜드는 승점 3으로 한국 뒤에 있다. 카보베르데와 벨기에는 승점 2, 콩고민주공화국은 1, 세네갈은 0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KFA 공식 SNS
◇남은 여섯 갈래 중 세 가지 필요
한국에 남은 기대는 G·H·I·J·K·L조 최종전이다. G조에서는 이집트가 이란을 꺾어야 한다. H조는 스페인이 우루과이에 승리해야 한국에 도움이 된다.
I조 세네갈-이라크전은 무승부, 세네갈의 한 골 차 승리, 이라크의 네 골 차 이하 승리가 유리한 조건이다.
J조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제압하거나 알제리가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K조 콩고민주공화국-우즈베키스탄전은 무승부 또는 우즈베키스탄의 여섯 골 차 이하 승리가 필요하다.
L조에서는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꺾어야 한다. 무승부는 한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섯 경기 가운데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한국은 조 3위 상위 8개국에 포함된다. 두 가지 이하에 그치면 탈락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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