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북부지역 4개면(원곡·양성·고삼·보개) 주민들이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노선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안성 북부지역 4개면(원곡·양성·고삼·보개) 주민들이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노선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5일 오후 안성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대규모 화력발전소 등으로 이미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감내하고 있는 안성 북부지역에 고속도로와 화물차 통행까지 추가되는 것은 또 다른 환경재앙”이라며 “반도체산업 핵심 물류거점이라는 명목으로 주민들을 희생양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내용을 안성시에 사전 통보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주민 알권리와 지자체의 참여를 외면했다며 밀실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안성시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주민 보호대책 마련에 소극적이라며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이에 주민들은 노선변경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이에 주민들은 노선변경추진위원회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에 환경영향평가 절차의 전면 재검토와 주민참여형 공론장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안성시에는 주민 생존권과 환경권 보장 대책 수립 및 합리적인 노선 변경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는 2023년 11월 사업제안서가 제출됐으며, 2025년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사업 일정에 따르면 2026년 12월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2027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추진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2030년 3월부터 2035년 2월까지 5년이며, 개통 후 40년간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BTO 방식으로 계획돼 있다.
▲ 주민들은 국토교통부에 환경영향평가 절차의 전면 재검토와 주민참여형 공론장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안성시에는 주민 생존권과 환경권 보장 대책 수립 및 합리적인 노선 변경 추진을 촉구했다.
▲화성~안성 고속도로 노선변경 추진위원회 출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