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안성지역에 전해졌다.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안성지역에 전해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인덕원·삼천사 회주 성운 큰스님이 한가위를 맞아 백미 1천kg을 안성연화마을에 보시했다. 올해로 17회째 이어지고 있는 나눔으로, 전달된 쌀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연화마을(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은평구 인덕원 요양병원에서 백미 1천kg(10kg 100포)이 전달됐다.
이날 나눔의 자리에는 강순옥 대표이사, 신동일 이사, 조남욱 연등회장, 삼천사 동출스님, 인덕원 복지재단 김수년 상임이사, 인덕원 재가센터운영 이동춘 위원장과 연화마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성운 큰스님과 안성연화마을의 인연은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운 큰스님이 죽산면 소재 파라밀요양병원(현 아미타불교요양병원) 이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연화마을과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두 차례씩 백미를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이어지는 백미 보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성운 큰스님은 “명절은 풍성한 음식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에서 더욱 뜻깊어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더욱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연화마을 회장은 “9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살펴주시는 큰스님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쌀 한 포 한 포에 담긴 소중한 마음까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해 훈훈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운 큰스님은 1994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을 설립한 이후 불교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과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