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비대면 보증부 대출 원스톱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보증부 대출 과정에서 영업점 방문이라는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보증부 대출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통합 플랫폼 '보증드림'에 KB국민은행의 서비스형 뱅킹(BaaS·Banking as a Service)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고객은 '보증드림' 앱에서 보증을 신청한 뒤 별도의 복잡한 이동 절차 없이 대출 실행 단계로 이어갈 수 있다.
가게 비우고 은행 찾던 불편 줄인다
소상공인에게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부담은 적지 않다. 영업시간에 가게나 사업장을 비우고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면 그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보증 신청과 서류 제출, 대출 실행을 모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여러 단계로 나뉜 금융 절차를 하나의 앱 안에서 연결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특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보증드림'이라는 기존 플랫폼에 KB국민은행의 BaaS를 결합해 고객이 보증 절차를 마친 뒤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오프라인 창구를 찾는 부담을 줄였다. 금융회사의 기능을 외부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BaaS의 장점을 소상공인 금융에 적용한 사례다.
보증료 절반 지원...최대 30만원 혜택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보증료 지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0월 30일 안에 '보증드림' 앱을 통해 KB국민은행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실행하고, KB스타기업뱅킹에서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최대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가 쉽고 편리하게 적시에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금융도 '비대면' 영역 넓힌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련 비대면 서비스를 잇달아 확대해 왔다.
앞서 시중은행 최초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비대면 대리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상공인이 정책자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차상의 번거로움을 디지털 방식으로 줄이기 위한 서비스다.
지난 6월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 우대보증'을 은행 앱에 내재화했다. 고객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KB국민은행 앱 안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금융 절차를 단순화했다.
이번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통합 플랫폼에 KB국민은행의 BaaS를 적용하면서 비대면 금융 접점을 다시 넓혔다.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가 필요한 시점에 금융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기관과 은행 사이의 디지털 연결을 강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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