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빚 때문에 막막한 순간 불법 사금융이라는 더 위험한 길로 빠지지 않도록 KB국민은행이 금융 취약계층과 청년들에게 안전한 금융지원 창구를 알린다.
거리 곳곳에 붙어 있는 불법 사금융 광고 위에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담은 '빚길조심' 스티커를 덧붙여 위험한 선택 대신 안전한 금융지원 제도를 이용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취약계층과 청년들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지원 제도를 알리기 위한 '국민희망대로: 빚길 조심'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로 곳곳에 부착된 불법 사금융 광고 스티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불법대출 광고 위에 따뜻한 위로 문구와 KB희망금융센터 연락처를 담은 '빚길조심' 스티커를 덧붙여 시민들에게 불법 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지원 창구를 안내한다.
KB국민은행, 불법 사금융 예방 캠페인 '국민희망대로 빚길조심' 공개. (KB국민은행 제공)불법대출 광고 덮은 '빚길조심'
불법 사금융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렵거나 당장 자금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청년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KB국민은행은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불법대출에 손을 내밀기 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캠페인의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명칭인 '국민희망대로: 빚길 조심'에도 이 같은 의미를 담았다. 금융 취약계층과 청년들이 위험한 '빚길'을 피하고 안전한 금융지원 제도를 활용해 '희망대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불법 사금융 광고 위에 '빚길조심' 스티커를 붙이는 과정을 보여주며 불법대출의 위험성을 알린다. 단순한 경고에 머물지 않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KB희망금융센터 연락처도 함께 제공한다.
채무조정에 심리상담까지 지원
KB희망금융센터는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금융지원 창구다. 서울과 인천, 대구, 대전 등 전국 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채무조정뿐 아니라 전문 심리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금융 문제와 심리적인 어려움을 함께 살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사금융 이용을 예방하는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KB희망금융센터의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국민희망대로: 빚길 조심' 캠페인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과 청년들이 위험한 '빚길'을 벗어나 안전한 '희망대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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