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민철 NYSE그룹 아시아RM, 정설희 NH투자증권 Global주식솔루션부 부부장,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 마르코 청(Marco CHUNG) NYSE그룹 아시아 및 중동 비즈니스 대표, 린 마틴(Lynn Martin) NYSE그룹 회장,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지훈 NH투자증권 Retail Advisory 본부장, 장철기 NH투자증권 Global주식솔루션부장. (NH투자증권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한국 기업과 투자자가 세계 자본시장으로 향하는 길을 넓히기 위해 NH투자증권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머리를 맞댔다.
NH투자증권은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중 하나인 NYSE그룹의 린 마틴(Lynn Martin) 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자본시장과 미국 금융시장 흐름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 투자자의 해외시장 접근 기회를 확대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NH투자증권에서 배광수 사장을 비롯해 강민훈 디지털사업부 대표, 김지훈 Retail Advisory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YSE그룹에서는 린 마틴 회장을 비롯해 아시아 및 중동 비즈니스 대표인 마르코 청(Marco Chung), 김민철 아시아 RM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계 자본시장 변화 놓고 머리 맞댄 두 회사
이번 만남은 린 마틴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린 마틴 회장은 NYSE의 글로벌 사업과 자본시장 전략을 총괄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로, 세계 금융시장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배 사장과 린 마틴 회장은 이날 글로벌 자본시장을 둘러싼 주요 변화와 미국 금융시장 동향을 비롯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자본시장 활용 방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시장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금융시장의 국경이 빠르게 낮아지고 투자자의 선택지가 세계로 넓어지는 상황에서 양사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향에도 관심이 모였다. 글로벌 자본시장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는 NH투자증권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한국 기업의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도 논의
양측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시장 접근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글로벌 자본시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국내 기업이 세계 투자자와 만나 자금 조달과 기업가치 제고의 기회를 찾는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NYSE는 세계 주요 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자본시장이다. NH투자증권이 국내 기업들과 구축한 네트워크에 NYSE의 글로벌 시장 경험과 인프라가 결합될 경우 한국 기업들의 해외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정보 교류와 자본시장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국내 기업과 투자자가 세계 자본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데 협력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국내 투자자에게 더 넓은 '글로벌 투자 기회'
NH투자증권은 이번 만남을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해외투자가 국내 투자자들의 주요 자산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력과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면 시장 상황과 투자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해외시장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린 마틴 회장과 만나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자본시장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시장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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