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슬레이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왼쪽 세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이환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첫 일자리를 찾는 청년부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까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대규모 취업의 장이 부산에서 열렸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6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경덕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장인화 동반성장위원장, 이창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KB국민은행 홍보모델인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등이 참석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과 부산광역시, 정부부처가 참가기업 모집부터 구직자 대상 홍보에 이르는 준비 과정 전반에서 협력해 마련했다.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해 청년 일자리 문제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30번째 맞은 KB굿잡...누적 방문자 127만명
올해 30회째를 맞은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누적 방문자 수가 127만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지금까지 640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했으며 4만9000여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이번 부산 행사에는 부산시가 추천한 우수기업을 비롯해 여성친화·유통물류 기업, 청년일자리강소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 지역 구직자와 기업의 접점을 넓혀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청년층이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접할 기회도 마련했다.
채용 면접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구직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AI면접·커리어 특강...구직자 취업 역량 지원
박람회 현장에는 취업준비생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취업컨설팅관'이 마련됐다. '취업특강&채용설명회관'에서는 장항준 감독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커리어 특강을 진행했으며 SK하이닉스 채용설명회도 열렸다.
구직자들이 실제 채용 과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AI면접 체험관'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군간부 채용관'과 '직업체험관' 등을 마련해 채용 정보 탐색부터 직무 경험, 면접 준비를 한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과 구직자의 실질적인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비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기업이 정규직원을 채용하면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채용 기업에 최대 1000만원...구직자 면접비도 지원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대 연 1.3%p의 대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구직자의 적극적인 면접 참여를 돕기 위해 선착순 500명에게 면접지원금도 전달했다.
지원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이어진다. KB국민은행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해 기업과 구직자의 연결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오늘 이 자리는 첫 일자리를 찾는 청년부터 풍부한 경륜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라며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앞길을 밝혀주는 흔들림 없는 등대처럼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늘 곁에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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