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기업고객을 위한 'KB B2B우대통장' 출시. (KB국민은행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KB국민은행이 B2B 거래기업의 여유자금을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기업 전용 파킹통장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B2B 거래기업의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KB B2B우대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2B공급망금융 상품을 약정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만 자금을 예치하더라도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이다.
기업의 단기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기업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최고 연 2.2%
'KB B2B우대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0.1%다. 여기에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2.1%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2%의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는 세전 기준으로 2026년 10월 14일 현재 적용되는 수준이며 우대금리는 평균잔액 15억원 이하에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첫 거래 고객을 위한 혜택과 평균잔액 및 주거래 실적에 따른 혜택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이력이 없는 고객은 최초 가입 후 6개월 동안 연 1.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평균잔액에 따라서는 최고 연 0.7%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급여이체와 KB국민카드 결제실적을 충족하면 최고 연 0.4%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각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금리는 연 2.2%까지 올라간다.
조건 하나만 충족해도 주요 수수료 면제
기업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거래에 대한 수수료 면제 혜택도 담았다. KB국민카드 결제실적과 급여이체 실적, KB sERP 가입업체 등 세 가지 조건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주요 금융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면제 대상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횟수 제한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일상적인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B2B 기업 자금 운용 특성 반영
이번 상품은 기업 간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의 수요를 고려해 설계됐다. B2B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유자금을 단기간 예치하더라도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거래실적에 따라 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구조다.
KB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B2B 거래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기업 간 자금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B2B거래를 영위하는 기업고객의 자금 운용 특성에 맞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기업간 자금 순환을 원활하게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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