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원선거 다선거구 무소속 정토근 후보가 15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안성시의원선거 ‘다’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토근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15일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민 생활과 직결된 밀착형 정책을 중심으로 한 첫 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주민들의 평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후보가 공개한 1호 공약은 안성2동 인지사거리(구 터미널 인근) 일대에 ‘스마트 클린 토일렛(Smart Clean Toilet)’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정 후보는 이를 시작으로 임기 내 안성시 주요 교통 거점과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현대식 공중화장실을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인지사거리 일대는 버스 승강장과 택시 승강장이 밀집한 교통 요충지로, 전통시장 방문객과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인근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부족해 상가 화장실 이용 불편과 위생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 후보는 특히 택시 및 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열악한 휴게 환경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장시간 운전에 종사하는 기사님들이 생리 현상을 해결할 공간조차 부족한 현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화장실 이용은 단순 편의시설 차원이 아닌 시민의 기본권이자 노동자의 권리”라고 말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인 ‘스마트 클린 토일렛’은 기존 공중화장실 개념을 넘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냉난방 및 자동 환기 시스템 구축 ▲안심 비상벨 설치 ▲불법 촬영 방지 시스템 도입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고려한 베리어 프리(Barrier-Free) 설계 등이 포함됐다.
정 후보는 사업 추진 방안과 관련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적정 부지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해 조례 정비도 추진하겠다”며 “인지사거리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안성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기 힘든 불편함을 외면하지 않는 정치가 시민을 위한 진짜 정치”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더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