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스마트 안성을 위한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안성복지신문=정혜윤 기자] 국민의힘 박명수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안성의 도시 구조와 산업 기반을 전면 재편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1시 30분 공도읍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첨단 미래형 스마트시티 안성’ 구현을 목표로 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규제 혁파를 중심으로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 교육·복지 혁신 등 도시 전반의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안성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도시지만 중첩된 규제와 취약한 산업 기반으로 성장 속도가 더디다”며 “도시 구조 개편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안성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각종 규제를 지목했다. 특히 유천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도시 발전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성시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박명수 안성시장 예비후보 이에 따라 평택시와의 협력 및 중앙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실질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전략 안성발전 2.0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발전 전략과 규제 개혁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는 동부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계획도 제시됐다. 박 예비후보는 동아방송대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해 안성을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유치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통합 인허가 전담 부서를 신설해 기업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친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 수요와 청년 구직 수요를 연계한 맞춤형 취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기업에 지역 고용 할당제를 도입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박명수 예비후보 행정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를 강화한 정책도 눈에 띈다. ‘안성맞춤연구소’를 설립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는 시민이 정책의 출발점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권역별 ‘안성 에듀케이션 파크’ 조성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도입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폐교를 활용한 AI·드론 교육시설 구축과 특성화 학교 설립 추진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도 제시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안성이 즐겁다’ 체류형 관광 마스터플랜을 통해 지역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안성맞춤 유기 산업과 칠장사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핵심이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안성 생활체육 레벨업 위원회’를 구성해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과 전국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K3리그 축구단 창단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공공 실버타운 ‘K안성 건국노인쉼터’ 조성과 독거노인 반찬 배달 서비스, 찾아가는 행정지원 시스템 도입 등 고령화 대응 정책을 제시했다.
▲안성시 전반에 걸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또 다문화 인구 증가에 대응해 ‘다같이 다문화센터’를 설립하고 이주민 정착 지원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축산유통공사’ 설립을 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안성은 지금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규제 혁파와 산업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 기업과 일자리, 교육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약은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라 안성의 미래 구조를 바꾸는 대전환 전략”이라며 정책 실현 의지를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