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최호섭 시의원이 안성시 다선거구로의 출마를 선언했다. [안성복지신문=박우열·정혜윤 기자] 공도를 지역구로 두고 활동해온 최호섭 안성시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안성 ‘다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3일 안성시의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다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가 돌아왔다. 안성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동부권과 시내권 15만 시대를 열고, 안성 30만 경제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이번 출마는 기존 지역구를 떠나는 선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최 의원은 “지역구가 바뀐다고 진심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편안한 길 대신 책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자신을 “안성1동(성남동)에서 태어나 안성초·안청중·안법고를 졸업하며 안성의 흙을 밟고 자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시민들이 키워준 최호섭이 이제 그 은혜를 정직과 책임으로 갚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정치는 수사가 아니라 결과로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실적으로는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44회 개최 ▲163건의 민원 해결 ▲경로당 보수와 농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공도 스마트IC 및 GTX 철도 정책 대응 등을 제시했다.
▲안성시의회 국민의 힘 안정열 의장과 정천식 부의장이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안성이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골든타임’으로 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부권·시내권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동신산단 소부장 신도시 조성 ▲반도체 신도시 연계 전략 수립 ▲서울–세종 고속도로 기반 하이웨이 신도시 구축 등을 통해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성1·2동 구도심 재생 및 상권 부활 ▲보개·금광 지역의 관광·농업 융합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서운·일죽·죽산·삼죽 지역의 물류·산업 및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 등 권역별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최 의원은 “동부권과 시내권의 잠자고 있는 자원을 깨워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겠다”며 “검증된 추진력을 새로운 지역에서 펼쳐 보이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힘 안정열 의장과 정천식 부의장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