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근 전 부의장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안성시청 앞과 15개 읍면동 정책 현장마다 메아리쳤던 정토근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의 외침이 이제 안성시의회 탈환을 위한 강력한 출마 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등록으로 민선9기의 출발선에 섰다.
정 전 부의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76일간의 처절한 1인 시위를 마무리하며, 안성시의 무도한 보복 행정을 심판하고 장애인 인권을 회복하기 위한 시의원(다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지난 76일간 안성시 전역을 돌며 이어진 1인 시위에 대해 정 전 부의장은 “시장은 단 한 번도 눈길을 주지 않았고, 행정은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침묵은 시장의 승리가 아니라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없는 자들의 회피일 뿐”이라며, “길거리에서 얼어붙은 저의 눈물은 안성시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직원들의 실직과 중증장애인들의 끊겨버린 희망을 되살리는 불꽃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부의장은 2025년 9월 확정된 행정소송에서의 제재부과금 무효승소 판결은 행정이 얼마나 무법행정이였는지를 이미 법적으로 증명되었음을 지적하며 또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민주당 측의 ‘동의표시’만 적시된 기계적 탄원서와 현직 과장(당시) 부부의 조직적 개입을 언급하며, “더 이상 안성시가 정치적 보복을 위해 사법과 행정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녀는 출마의 변을 통해 “사유지까지 무상 제공하며 장애인 복지에 헌신했던 저의 진심을 ‘횡령’으로 둔갑시킨 세력들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며, “이제 1인 시위 피켓 대신 시민의 권한을 손에 쥐고 의회에 들어가, 깎여나간 장애인 예산을 복구하고 안성의 일그러진 정의를 바로잡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선관위로부터 출마에 아무런 결격사유가 없음을 공인받았다”며, “안성의 딸 정토근이 무도한 권력에 맞서 어떻게 승리하는지 시민 여러분께서 증인이 되어달라”고 간곡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