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HS효성첨단소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넘어, 'Safety & Comfort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도경영과 친환경 활동,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HS효성첨단소재는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제도 ISCC PLUS를 취득했습니다. 이번에 인증 받은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Bio-AN) 탄소섬유 생산 공정은 기존 화학 공정과 차이가 거의 없어 상용화에 유리하며, 이 공정으로 생산한 탄소섬유 역시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핵심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은 유채씨유와 폐식용유 등 식물성·재활용 자원에서 추출한 바이오 납사를 활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CAMX(The Composites and Advanced Materials Expo)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탄소섬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전시에서는 탄섬 기반 신규 원사 라인업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및 고사양 산업용 작물(Fabric)을 제조하기 위한 3K 원사와 차세대 고압용기용 초고강도 원사 등을 공개했습니다. 전시 공간은 그래픽과 영상을 활용해 제품의 특장점과 활용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한 'H3065' 초고강도 탄소섬유를 선보이며 항공·우주 분야로 적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국제 인증으로 입증된 친환경 경쟁력과 독자 기술 기반의 고강도 탄소섬유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과 지속가능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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