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대웅제약 관계사인 국내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지난 1일 신개념 시린이 전용 치약, '센티스'를 출시했습니다.
센티스는 치아 내부 신경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상아세관 밀봉' 원리를 기반으로해 민감한 치아에 동반되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및 연세대 치과대학과 공동 연구로 개발한 신규 기능성 성분 '나노탄산아파타이트(n-Cap)'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인체 조직과 유사한 구조를 지닌 무기물로, 치아 표면을 직접 코팅하는 방식으로 상아세관을 차단해 시린이 증상을 완화합니다. 기존 질산칼륨, 불화나트륨 기반 치약과 달리 외부 자극에 의한 통증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센티스는 시린이 완화뿐 아니라 구취 제거, 치은염·치주염 예방, 치태 제거(안티프라그) 등 구강 전반의 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복합 기능성 치약입니다. 불소가 함유되어 있지 않아 임산부나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센티스를 시린이 전용 치약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구취, 치주질환, 미백 등 기능별 특화 치약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센티스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신규 성분을 바탕으로 치약 본연의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단순한 통증 완화를 넘어,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서 글로벌 구강 케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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