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윤철 기자] 농림부에서 한국 전통주 홍보를 위해 설립한 전통주갤러리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전통주 팔도주유람이 7월 '강원도 편'을 맞았다.
남선희 전통주갤러리 관장은 "K-푸드에 눈뜬 외국인이 전통주갤러리에서 다양한 지역 전통주를 맛보며 한국의 전통 술에 새롭게 눈뜨고 있다"며 "수천 종에 달하는 품질 좋은 우리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남선희 관장(이하 남 관장)의 두 번째 인터뷰 전문이다.
Q) 젊은 세대는 전통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나요?
남 관장 : 코로나 이후로요. 혼술 문화라고 하는 혼자서 즐기는 그런 술 문화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소비 계층도 많이 달라져서 자기의 어떠한 그런 존재감을 조금 나타낼 수 있게끔 술에 대해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찾아가는 그런 친구들이 되게 많이 있어요.
이게 술이 그냥 알코올이 아닌 그런 젊은이들이 즐겨 하는 그런 문화로서 자리를 잡고 있어서 저희도 가끔 파티 같은 것도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양조장들이 모여서 그런 양조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그런 어떤 제품을 좀 알리는 그런 작업을 좀 여기서 많이 하고 있거든요.
이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것 같아요. 젊은 세대뿐만이 아니고 이제 새롭게 술을 알아가는 친구한테도 이제는 정확하게 술이 어떤 건가에 대한 부분도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해 주면서 젊은이의 관심을 조금 더 끌어당길 수 있는 그런 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젊은 세대에게 귀농을 해서 양조장 사업을 하는 것이 어떤 사업인지 설명해주세요.
남 관장 : 우리가 전통주라고 하는 그런 부분들을 정의 내릴게요. 뭐 대대에서부터 내려왔다고 하는 그런 부분으로 전통주라고 알고 있기는 하지만 법률적인 의미에서 얘기를 한다고 하면은 국가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라든가 식품 명인이 만드신 그런 술에 대해서는 민속주라고 해서 전통주라고 하는 이름을 붙일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지역에서 직접 농사를 짓거나 아니면 그 인근 지역 농산물을 가지고 술을 빚어서 판매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역 특산주라고 하는 면허를 받게 됩니다. 바로 전통주에 들어와 있는데요.
이거를 이용해서 지방에 내려가서 아니면 도시재생이라고 하는 지금 이제 농촌의 젊은 인력들이 많이 부족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거의 하나의 일원으로서 저희는 농사를 바탕으로 해서 살아가는 어떤 그런 부분들이 아직도 중요하게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 나오는 특산물 농산물을 가지고 만든 술을 우리가 지역 특산주라고 하는 이름으로 생산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전통주라고 하면 또 하나 장점이 뭐냐 하면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지역에 내려가서 지역 양조장을 많이 창업을 하세요.
그러면 그 젊은이의 어떠한 열정이라든가 그다음에 새로운 아이디어 그다음에 지역에서 나오는 다양한 농산물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들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와서 요즘 지방에 내려가서 양조장을 많이 창업을 하고 있어서 우리 지역에 있는 어 농산물을 좀 더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 차원에서 조금 더 발전적으로 많이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이야기는 마지막 3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