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한미약품이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무좀 치료제와 세계 최초의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4월, 한미약품은 바르는 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출시했습니다. 소비자와 더 가까운 일상으로 다가가기 위해, 강남과 종로, 영등포 등 80여 개 노선을 달리는 버스 광고로 '주 1회 바르는 손·발톱 무좀약'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무조날맥스는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이후에는 주 1회만 발라 관리할 수 있는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입니다.
이어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로 저용량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 '아모프렐'을 선보였습니다.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을 각각 3분의 1 용량으로 줄여 담은 복합제입니다. 국내에서는 복합제 최초로 '고혈압 초기 요법' 적응증을 획득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저용량 고혈압 복합제가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임상 시험을 통해 기존 단일제 대비 비열등성 또는 우월성을 입증하고, 안정적으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내약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앞으로 한미약품은 아모프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합의 '아모프렐 패밀리' 제품을 확장해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최근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상에 가까운 치료제와 세계를 향한 혁신까지, 한미약품은 새로운 의약품을 통해 건강한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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