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안국약품에 당뇨망막병증 진단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뷰노가 개발한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AI를 기반으로 환자의 안저 영상을 분석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시한다.

이 솔루션은 2020년 7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당뇨를 앓는 환자 중 19.6%에서 발병한다. 초기에 증상을 자각할 수 없어 발견하기 어려우며, 이 솔루션이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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