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대표팀이 이번 A매치 기간 마지막 훈련 일정을 마쳤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우루과이 축구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 열렸던 콜롬비아전(2-2 무승부)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인 대표팀이다. 오는 28일 경기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 첫 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5일 하루 외박을 부여받으며 재충전을 했던 대표팀이다. 26일 저녁 훈련에 이어 이날 오후에 우루과이전을 대비한 최종 훈련을 했다. 허리 부상으로 소집해제 된 김진수의 자리를 설영우가 대신했다. 백승호는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을 느껴 제외됐다.
이번 A매치 기간 대부분 그래왔듯 27일 훈련도 초반 15분만 공개됐다. 공개 훈련은 기초적인 것 중심으로 진행됐다. 클린스만 감독이 총괄을 하고, 마이클 김 코치가 구령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선수들은 2인 1조로 공 적응 훈련을 하기도 했다. 집약된 강도에 손흥민은 웃으며 “아 힘들다(웃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원을 그린 뒤 몇 명의 인원이 들어가 나머지 인원으로부터 공을 뺏는 ‘론도’ 훈련이 이어졌다.
훈련 내내 클린스만호는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첫 승을 충분히 가져올 수 있어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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