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에이티즈, 2023년에도 계속될 성장티즈 "항상 더더더를 외친다"(일문일답)

노이슬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8 0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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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노이슬 기자] 에이티즈는 2018년 10월 24일 A TEEnage Z'라는 뜻으로 10대들의 모든 것을 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지난 5년 동안 '성장티즈'라는 수식어에 맞게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다. 5년동안 쉼 없이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에이티즈는 목마르다. 

 

에이티즈(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한 에이티즈의 네번째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를 통해 미국 오클랜드, 애너하임, 피닉스, 댈러사,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 캐나다까지 미주투어에 이어 올해 2월 독일 베를린,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까지 7개국을 돌며 유럽투어까지 마치고 돌아왔다. 

 

'더 펠로우십' 타이틀로 지난해 1월 시작한 두번의 월드투어를 통해 1년 2개월간 에이지트지는 전 세계의 43만 팬들과 만나 함께 호흡했다. 오는 4월 '더 펠로우십'타이틀로서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스포츠W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1년 2개월간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43만 관객들을 만난 에이티즈 민기 우영 산 성화 여상 종호 윤호 홍중(왼쪽부터)/KQ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에이티즈와 함께한 인터뷰 전문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Q. 1년 2개월간 전 세계의 43만 관객들을 만나며 소통했다. 대장정을 마무리한 소감이 어떠한가?

 

A. 홍중  1년 반 안되는 기간에 43만 가까운 팬들을 만났다.대면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였다. 팬들과 오랜만에 소통하면서 앞으로의 행보나 활동에 있어서 더 준비해야 할 것들을 생가하게 하는 배운 점이 많은 투어였다.

여상 무엇보다 에이티즈의 음악과 무대를 꾸준히 사랑해준 팬들에 감사하다.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면서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종호 이번 투어를 다니면서 많은 에너지를 얻고 한국에 돌아온거 같아 설렌다. 스스로 배운점이 많았던 투어다. 너무 뜻깊은 기억과 설렘을 가지고 올 한해도 열심히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한다.

민기 팬데믹 이후 두번의 월드투어를 했다. 하는 동안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소통방식이나 방향성, 이런 것들을 매회 하면서 확고해지고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투어와 저번 투어에 비해 소통의 방식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와주신 분들이다. 만족도를 충족시켜 줘야 하는 콘서트라고 생각했다.간절함으로 인한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성화 많은 팬들을 통해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여러 도시를 다니다 보니 동기부여도 된 것 같다. 다음 앨범에서도 이 기억들을 가지고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산 팬들과 호흡하는 즐거움을 알았다. 서로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말로 하지 않아도 음악으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다.

윤호 너무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실력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서 감사한 투어인 것 같다.

우영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 콘서트 보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잘하자고 했었다. '최고의 공연이었다.'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간다' 등의 반응이 뿌듯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무대와 투어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


Q. 미국, 일본, 유럽 등을 오가며 여러 차례 공연을 하면서 스스로 공연을 대하는 노하우도 생겼을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있나?

A. 우영 자기 관리도 실력이라는 것을 느꼈다. 팬들에게는 단 한번 뿐이다. 자기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노하우도 많이 생겼다. 몸도 운동선수가 관리하듯이 하고 있고, 목 관리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호텔에서 에어컨이나 히터는 안 틀고 가습기는 필수다(웃음).
윤호 아침에 거리를 둘러본다 던지, 나라에 잘 맞게 끔 스스로 맞추는 편이다. 그런 식으로 리프래시를 한다.

Q. 공연 중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흥분하기도 할텐데, 공연 중 재밌었던 에피소드나 기억나는 장면은 어떤 것이 있나?

A. 산 음이탈도 있고, 안무를 너무 집중해서 틀리기도 한다. 노래를 완곡으로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음이탈 나는 경우가 있어서 스스로가 민망할 때도 있었다(웃음).
윤호 멤버들이 'put your hands up'을 외치면서 프리로 소통하다가 2절부터는 안무를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 근데 성화 형이 팬들의 반응에 심취한 나머지 노래를 들어가야하는 타이밍에 혼자 아직도 'put your hands up'을 하고 있었다. 에이티니 분들이 그걸 귀엽게 봐주셨다.
우영 특정 구간에 팬들과 풍성을 치면서 놀기도 한다. 멤버들끼리 서로 풍선으로 때리기도 하고, 어떨 때는 풍선이 터지기도 했었다.

▲1년 2개월간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43만 관객들을 만난 에이티즈 윤호 성화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 (왼쪽부터)/KQ엔터테인먼트

 

Q. 투어를 통해 멤버 중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사람을 서로 지목한다면?

 

A. 윤호 민기가 추임새나 소통을 하는 방법이 능숙해진 것 같다. 소통력도 좋고 카리스마도 넘치는 걸 느꼈다.

우영 종호는 매 무대에 설 때마다 저런 귀한 보컬을 어디서 구할까 자부심을 느낀다. 종호의 보컬은 짱이다. 올웨이즈 종호 보컬을 사랑한다.

언어 소통이 잘됐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배운다.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해보고 싶다. 좀 더 연습하고 연구하도록 하겠다.

 

Q. 최근 홍중은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의 초대를 받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도 참석했다. 월드투어만으로도 인기를 실감하겠지만, 공연 중이 아니어도 활동을 하면서 문득 '아 우리가 정말 인기가 있구나' 실감할 때가 있나? 

A. 산 발을 구르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 소리를 들으면 무대에서 떨리는 느낌인가 싶어 실감한다. 또 공연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느낀다. 그런 부분들이 감사하다. 더 많은 분들을 공연장에 초대에서 뵙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홍중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초대돼 다녀왔다. 현장에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많은 디자이너나 셀럽 분들이 저희를 알고 행보도 궁금해 하셨다. 예술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도 저희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성장을 했고, 우리를 지켜봐주시고 있구나. 체감하게 했던 것 같다.
 
Q. '더 펠로우십: 브레이크 더 월' 유럽투어 중 영국 왕립 박물관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A 박물관)에 초청받아 현재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에 전시된 무대 의상을 실제로 관람하기도 했다. 

A. 홍중 왕립 박물관에서 한국 문화 전시관이 특별히 꾸져며 있다. 저의 에이티즈의 무대의상이 주최 측의 요청으로 전시를 할 수 있게 됐다. 작년부터 전시돼 있다. 영국에 도착하고 방문해서 둘러보고 체험도 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저희 팬들이 저희 의상이 전시됐다는 이야기에 많이 방문했다고 하더라. 저희에 관련된 무언가가 전시되거나, 공개되거나 기회가 있으면 팬들이나 관심 가져주는 분들이 그런 곳에 방문하고 반응을 주셔서 더 그런 기회가 생기는 것 같아 감사하다.  팬들에 감사한 일이고 영광인 것 같다.
우영 너무 영광이다. 역사가 깊은 박물관이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한국의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

Q. 지난해 7월 발매한 '더 월드 에피소드1: 무브먼트'가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첫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또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3위를 기록,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포함해 음악방송 6관왕이라는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한 소회는 어떤가.

A. 윤호 '킹덤'할 때, 많은 선배님들과 무대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1위를 한 적도 있다. 그때부터 더 성장해온 것 같다. 바쁘고 스케줄이 많아 피곤하지만, 바쁘고 맨날 달려가는 일만 있었으면 한다.
홍중 대면 공연이 가능해진 해다. 대면 공연들을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우리가 투어를 다시 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 콘서트를 시작해야는데.. 어느 정도 공연장에서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재개할 수 있음에, 더 큰 규모에서 공연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 성과다. 작년에 새로운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연말에 싱글까지 2개를 냈다. 그러다 보니 그게 되게 아쉽기도 했는데 첫 컴백한 '더 월드 무브먼트 앨범'으로 너무  좋은 성적을 만들어주셨다. 투어 자체도, 컴백도 보람 있었다.
우영 '게릴라' 활동 때 팬들이 음악방송 6관왕을 시켜주셔서 너무 감사드렸다. 이 상은 팬들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감개무량하게도 빌보드에도 올라간 것 만으로도 감사드린 순간이었다.
 
​1년 2개월간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43만 관객들을 만난 에이티즈 윤호 여상 성화 산 종호 민기 홍중 우영(왼쪽부터)/KQ엔터테인먼트


Q. 4월 '더 펠로우십' 투어를 마무리하는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앙코르 콘서트는 어떤 의미인가?


A. 산 열띤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뭘 하면 이 사랑을 보답할까 되뇌었을 때 나온 것이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한번 더 좋은 무대를 가꿔서 보여드리자 생각했다.
우영 팬들에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한국 팬들도 많이 기다려주셔서 보답하고 싶다.
홍중 한국이랑 일본 콘서트가 10월 달에 미주 유럽 투어 전에 초반에 시작된 공연들이다. 미주 유럽을 20개 가까이 하고 나면 같은 무대여도 달라지고 능숙해지고 새로운 멋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공연을 할 것이고, 새로운 세트 리스트도 좋지만 보다 조금 더 능숙해진 모습을 한번 더 다시 보여드리고 다음 행보를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세트리스트를 대폭 수정은 어렵다. 투어를 다니면 팬들의 SNS를 많이 접한다. 보고싶어 하는 무대들을 기존의 세트 리스트에서 수정해서 보여드릴 예정이다. 

Q. 에이티즈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차세대 월드스타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했다. 그만큼 책임감도 따를텐데 부담감은 없나?

A. ​우영 대표주자라는 말씀은 너무 감사하다. 전 세계 계신 팬들이 믿고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다. 그에 맞는 아티스트가 되려고 노력한다. 더 성장하려고 한다.
홍중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좋은 성과로 좋은 길을 터주셨다. 그 덕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대표주자라는 수식어를 얻기에는 부족하지만, 저희도 세계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고 있다. 투어도 회수가 늘어나면서 더 좋은 성과를 얻어가면서 에이티즈가 K팝 문화를 알리는데 큰 이바지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하고 싶다.

Q. 데뷔 6년차에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데뷔 초 에이티즈의 모습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초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보컬과 랩, 퍼포먼스, 무대 장악력까지 완벽한 실력파였다. 데뷔 당시를 회상했을 때 마음가짐이 달라진 점이 있나?

A. 우영 그때는 무대만 올려주시면 감사하다는 마인드였다. 오늘이 마지막 무대인 것처럼 항상 최선을 다하자 생각한다. 무대 하나하나가 소중했다. 무대만 올려주보내주시면 날든 기든 찢든 하겠다고 했었다.
윤호 무대의 소중함을 너무 안다. 멤버들과 무대하다 보면 리허설 할 때도 타 아티스트들이 저희 무대를 보기도 한다. 스스로 도팀에 자부심이 생길 정도다. 우리 멤버들이랑 에너지 덕분인 것 같다고 한다. 그룹이 자랑스럽다 느꼈다
성화 매번 '이번 주 음방 다 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지금 이 큰 무대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 마음가짐은 그 시절과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홍중 상황은 되게 불안했는데 실력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다. 누군가는 근거가 없는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는 저희를 믿었다. 과한 표현력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것조차도 멋있게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무대를 풀(full)로 할 수 있을지 대해서 매주 상황이 바뀌는 상황에서 데뷔했다. 그래서 그 모습들이 비춰진 것 같다.

3월 22일 발매한 에이티즈의 일본 싱글 2집 '리미트리스' 자켓/KQ엔터테인먼트


Q. 올해로 6년차, 정말 데뷔 때부터 쉼 없이 달려왔다. 투어가 끝나면 앨범 준비에 돌입했고, 또 다시 투어를 돌면서 쉴 틈 없이 꽉 채워 보냈다. 지칠 때는 없었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A. 우영 '달려라 방탄' 노래 슈가 선배님 랩 가사 중에 '방탄의 성공이유? 나도 몰라 그딴 게 어딨어. 우리들이 모두 새빠지게 달린거지'라는 가사가 있다. 그 가사를 들었을 때 진짜 멋있다 생각들었다. 쉬고 싶다 지친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저희는 욕심이 많고 야망이 큰 그룹이다. 항상 더더더를 외친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그런 생각은 안 해봤다,
옆에 있는 멤버를 보면 그런 생각이 사라지게 되는 게 진짜 팀워크 인 것 같다.
종호 2년차까지는 좋은 말들과 칭찬을 맣이 해주셔서 자신감 있게 무대에 섰다. 시간이 지나서 하나하나 부담감으로 쌓이면서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8명이서 무대 하는 것은 괜찮은데,혼자 있을 때는 자신감도 없어지고 엄청 떤다. 근데 멤버들과 콘서트를 하다가 팬들에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나서 부터는 부담감도 덜고 점점 편해지고 있는 중이다. 팬들에 기댄다는 의미가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그 순간 느낀 것 같다.
홍중 체력적으로 계속 달리다 보면 아예 힘든 적이 없다고 말하기는 무리인 것 같다. 긴 휴가도 없었다. 서로 서로의 관계성에 있어서 해소되는 부분이 있어서 탈 없이 잘 온 것 같다. 팬들에 힘을 얻고, 그렇게 달리다 보면 번아웃이 올 수 있지 않겠나. 쉼 없이 달린다고 하는데 저희에게 아직까지 긴 텀을 가지고 회복하는 시간조차 오히려 불안감으로 다가올 것 같다. 팬분들과 쉬는 시간이 있다보면 멀어지게 되니까. 불안감이 커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다들 저희 정도의 체력적 부담감을 다 가지고 한다고 생각한다. 

Q. 오는 29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에이티즈의 뒤를 잇는 '동생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속 후배그룹이 생긴 데에 대한 마음은 어떠한가?

A. 우영 저희가 조금이라도 길을 닦고 시스템을 잘 구성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후배가 생겼다는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너무 잘하더라. 멤버들도 각자 피드백을 준다. 홍중 형이 많이 해주는 것 같다.
홍중 동생 그룹이 생기는 게 많은 감정이 들더라. 무대가 겹칠 일이 있어서 보면, 동생 생긴 것처럼 재밌다. 데뷔 초부터 가족처럼 다양한 아티스트 분들이 한 회사에서 나오는 것들을 보고 부러워했던 적이 많았다. 우리랑은 다른 매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테지만 같이 갈 수 있는 가족이 생긴 것 같아서 든든하게 생각한다. 그 친구들도 열심히 해서 하고 싶은 음악들이나 활동을 탄탄하게 할 수 있게 좋은 모습으로 오래 찾아뵀으면 한다. 재밌는 감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Q.지난 22일 일본에서 싱글 2집 '리미트리스(Limitless)'를 발매했다. 월드투어를 마친 지금 팬들은 새 앨범을 기다리고 있다. 새 앨범 계획과 앞으로 에이티즈의 목표는 무엇인가.

A. 홍중 연초에 시작하면서 팬들에 작년보다 많은 신곡을 들려드리고 싶고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다음 앨범이 저희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정말 잘 준비해서 양질의 앨범을 들려드리고 싶다. 앨범 자체에 대해서는 작년 첫 시리즈 공개하고 연말에 스핀 오프격의 싱글을 공개했다. 그 다음이 될 만한 앨범을 들려드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상반기에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최대한 빨리 앨범을 들려드리고 싶다. 
우영 새 앨범에서는 기존의 세계관에 더해 에너제틱할 것 같다. 스핀오프 곡과는 많이 다르다. 이번 일본 앨범 타이틀곡은 애니메이션 주제가다. 수록곡도 잔잔하다. 새 앨범과는 180도 다를 것 같다. '할라지아'랑도 다른 느낌의 에너지가 될 것 같다.
여상 저희 에이티즈의 음악과 무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 너무 감사드린다. 에이티니가 좋아하는 음악과 무대를 항상 고민한다. 만들어가는 중이다. 항상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에이티즈 답게 나아가겠다.
우영 지금까지 저희의 스펙트럼을 넓혀 왔듯이 보고 싶어하는 것과 보여드리고 싶은 중간 점을 찾아서 우리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게 목표다. 6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신화 선배님들처럼 장수하는 그룹이 목표다. 8명이서 끝까지 계속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할아버지가 되도 '할라할라'는 추겠다고 했는데 되게 좋아하시더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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