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박동혁 감독, “성남전 정말 중요해…목표는 PO 진출”
입력 : 2023.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박주성 기자=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성남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아산과 성남FC는 3일 오후 6시 30분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아산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10위, 성남은 승점 20점으로 7위다. 두 팀 모두 전 라운드에 패배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 중인 문현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동혁 감독은 “여기에 있을 때도 훈련이나 준비가 굉장히 좋았다. 항상 오전에 골키퍼 코치와 나와 개인적으로 훈련도 많이 했다. 또 이번 20세 월드컵에 가고 싶은 마음도 컸다. 본인 스스로 준비를 잘하고 기회를 노려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문현호는 20세 대표팀에서 백업 골키퍼다. 하지만 박동혁 감독은 많은 걸 바라지 않았다. 그는 “감독이 선택을 해서 뛰는 거기 때문에 현호가 더 잘한다 그런 것보다 김준홍 골키퍼가 나서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니까 그게 먼저인 것 같다.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승리가 가장 중요하니까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성남전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동혁 감독은 “오늘 경기가 중요한 것 같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천안을 이기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갔고 지지 않는 경기를 하자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서 승점을 많이 쌓아야 한다. 그래야 마지막에 우리의 목표인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2라운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 보강에 대해서도 힌트를 남겼다. 박동혁 감독은 “공격에서 흐름을 바꿔줄 수 있는 선수와 득점을 해주는 선수가 필요하다. 공격 점유율이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공격을 할 때 공을 소유하고 상대를 어렵게 만드는 장면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되지 않아 아쉽다. 또 부상 선수들이 너무 많다. 다른 팀들도 부상자가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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