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날 떠나”...‘재혼 못 하던’ 김준호, 갑자기 고백한 충격 근황에 모두 놀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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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꿈꾸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과의 결별을 우려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두 사람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지민이한테 차여”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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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측은 이날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출연자가 '복불복 게임'을 통해 사비로 내는 콘셉트로 진행된다"라며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제작진 측은 이와 함께 첫 방송 전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출연진인 김대희와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베트남 냐짱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아내에게 문자 메시지 보내서 가장 늦게 답 오는 사람이 독박자 되기!" 게임에 돌입했습니다.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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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통해 다섯 멤버는 부부 금실과 갈등이 폭로되는 상황을 맞았고, 급기야 홍인규는 "내가 게임 선정 권한이 있으면 '염색 금지'란 벌칙도 줄 것"이라고 선언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특히 김준호는 홍인규의 돌발 발언에 "난 절대 안 된다. 사실은 완전 백발"이라며 우려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준호는 이어 "염색 못하게 되면 지민이가 날 떠날 듯"이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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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선 2023년 6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니돈내산 독박투어'의 제작발표회에서도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을 거론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평소 돈을 가장 잘 쓰는 멤버로 지목된 김준호는 "지민이가 돈 쓰는 것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며 당혹감을 표했습니다.

이에 김대희는 "좋게 보면 잘 베푸는 것인데, 뒤집어서 생각하면 경제 관념이 없는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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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가야 하는 프로그램 콘셉트상 연인 김지민이 응원을 해줬냐"라는 질문에 김준호는 "사실 지민이와 둘이 붙어 있을 시간도 모자란데 지민이와 더 같이 있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을 안 할까 했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김준호는 "그랬는데 지민이가 응원해 주더라"라면서 "제가 하는 게 '돌싱포맨'과 '미운 우리 새끼'라 결혼하게 되면 아웃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잘 돼야 한다"라고 결혼을 함께 언급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김준호는 또 "김지민 씨가 돈 벌고 일하는 남자를 좋아한다. 촬영을 갈 때도 가서 즐겁게 지내다 오라고 하더라"라며 김지민의 응원 메시지를 귀띔했습니다.

 

재혼이 잘 안 되지?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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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가수 이승철이 김준호의 재혼과 관련해 돌직구를 던졌습니다.

이날 이상민은 "형님은 진짜 안 늙으신다"라며 이승철의 나이를 궁금해 했고, 김준호가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묻자 이승철은 "재훈이랑 비슷하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다들 꼭 나이 먹으면 꼭 비슷하다고 한다. 옛날엔 '형이야, 인마'라고 하더니 나이 먹으면 비슷하다고 한다"라며 투덜댔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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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임원희를 발견한 이승철은 "그런데 이 분은"이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이승철은 "우리 처음 봤죠?"라고 존댓말로 인사하면서 "내가 연예인 보고 존댓말 쓰는 경우가 없는데 임원희 씨는 존댓말 써야 될 것 같은 비주얼"이라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임원희가 70년생, 이상민이 73년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승철은 이상민을 향해 "넌 더 어려?"라고 물으며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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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75년생으로 소개한 김준호가 "여기서 제가 제일 막내"라고 하자 이승철은 "넌 결혼했니?"라고 물었습니다.

김준호는 "여기는 갔다 온 사람들이다"라고 답했고, 이승철은 "여기는 뭐 결혼한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며 현재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런 시도가 있긴 하다"라는 탁재훈의 말에 이승철은 "근데 재혼이 잘 안 되지?"라고 뼈 때리는 발언을 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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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준호는 곧바로 이승철에게 "제 이상형입니다, 형님"이라고 고백해 의아함을 안겼습니다.

이승철이 "내가 뭘로 이상형이냐"라고 묻자 김준호는 "새혼 성공한 형님 아니냐. 재혼의 아이콘"이라고 이승철의 과거를 들어 받아쳤습니다.

갑작스러운 김준호의 반격에 이승철은 "이상한 형 같지 않냐"라고 반응하며 진땀을 흘렸습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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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김준호는 2022년 4월 3일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9살 연하 김지민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앞선 2000년 11월부터 교제한 2살 연상의 뮤지컬 겸 연극배우 김은영과 2006년 부부의 연을 맺었던 김준호는 2018년 1월 22일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혼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이혼남' 캐릭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김준호는 공개 열애와 동시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지민과의 결혼·자녀 계획에 대해 꾸준하게 언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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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0일 공개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2023년 결혼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상민이 "2022년은 별 탈 없이 지나갔다, 지민이랑? 올해 안에는 아직 안 헤어졌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앞으로가 문제지 뭐"라며 이상민을 거들었습니다.

이에 "내년에는 가야죠"라고 깜짝 발언을 터뜨린 김준호는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것 같다. 형님들"이라며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을 간접적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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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나가면 사회생활 적응 잘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준호는 "연락드리겠다"라고 받아쳤습니다.

김준호의 대답에 탁재훈은 "난 이제 여기가 익숙하다"라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수차례 결혼을 암시했던 김준호와 김지민은 2년 가까이 연인 관계만을 유지 중, 이에 김지민은 2023년 3월 27일 전파를 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김준호와 전화 연결을 통해 재혼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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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김지민에게 김구라는 "정말로 결혼을 하고 싶은 거냐, 아니면 방송을 위한 상황을 만드는 거냐"라고 물었습니다.

김구라의 질문을 받은 김지민은 직접 김준호에게 전화를 걸어 재혼에 대한 의사를 물었습니다.

김준호는 "최근 재혼한 김구라가 롤모델"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김지민과 결혼하고 싶다"라는 일관된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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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기에 대한 물음에 김준호는 "내일이라도 하고 싶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통화 내용을 듣고 있던 서장훈은 "사석에서 술 한잔했는데 본인은 당장이라도 하고 싶어한다"라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김준호는 "지민이는 제가 프러포즈하길 바라고 있다"라면서도 "결혼할 돈을 좀 더 모아야 한다"라고 재혼을 미루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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