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만나고 있었네"...이혼 후 첫 여자친구와 결별한 BJ 철구 재결합 진실
아프리카 TV BJ인 철구(이예준)와 팥순(박성연)이 성격 차이로 결별을 한가운데 이들이 재결합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철구의 과거 아내였던 외질혜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인터넷 방송인 철구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팥순은 2023년 3월에 결별을 선언하였습니다. 이는 2022년 1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철구는 이별 이유에 대해 "맞아요, 헤어진 거 맞다. 팥순에게는 정말 고마웠다. 우리 성격이 안 맞아서 자주 다퉜고, 이번에 새벽에 헤어지기로 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팥순 역시 "평소에 성격 차이로 인해 다툼이 많았고, 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결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별을 인정했습니다.
"IP가 같아서..."철구, 팥순 재결합 주장하는 이유
2023년 5월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팥순♥철구의 결별은 거짓말이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인 A씨는 철구와 팥순이 쓴 댓글과 공지글을 근거로 재결합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댓글과 공지글의 내용에는 재결합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으나 문제로 컴퓨터 IP(Internet Protocol) 주소를 제시했습니다.
IP 주소는 네트워크 장치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주소입니다. 다른 장치라면 IP 주소는 반드시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팥순이 단 댓글과 철구가 쓴 글의 IP 주소가 매우 유사했습니다.
철구가 2023년 5월 28일에 작성한 글의 IP 주소는 '210.113.○○○.○○○'였고, 3일 후 팥순이 철구가 올린 게시글에 단 댓글을 남긴 것의 IP 주소는 마찬가지로 '210.113.○○○.○○○'였습니다. IP 주소의 마지막 부분은 가려져 있었지만, 앞 6자리는 완전히 일치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사한 IP 주소로 인해 재결합 의혹을 제기한 A 씨의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건 같은 와이파이를 사용해서 그런 것이지 통신사의 IP 주소가 아닌 것 같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 "철구 팥순 다시 사귀는 거였군요", "6자리로만 확신하기는 애매", "몰래 만나고 있던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통신사의 IP 주소가 아니라면, 첫 번째와 두 번째 숫자가 같은 경우를 찾는 것은 어려울 것이며, 그 정도로 유사한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재결합'이라는 의견이 약간 더 지지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매매·바람..."외질혜, 철구 이혼 사유에 서로 저격
한편 팥순과의 열애 소식에 철구의 전 아내 외질혜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철구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아프리카 TV BJ 외질혜 2014년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 7년 만인 2021년 5월 12일 이혼을 발표했다가 바로 다음날 외질혜화 화해했다고 밝히며 이혼을 철회했지만 다시 2021년 5월 23일 철구가 외질혜의 바람등을 이유로 이혼을 할 것이라 폭로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6월 15일 철구는 아프리카 방송에서 외질혜와 협의 이혼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다음 날 외질혜 역시 자신의 인스타에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철구가 주장하는 결정적인 이혼사유는 외질혜의 바람입니다. 외질혜는 BJ 지윤호와 바람을 피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질혜는 철구가 그동안 성매매업소를 많이 드나들었으며, 또 도박과 가정폭력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외질혜는 철구가 성매매를 했기 때문에 일종의 맞바람을 피웠다고 설명했고 상습 성매매로 인하여 잠자리를 가지기 싫었으며 또 상습 도박으로 빚까지 졌다고 합니다.
이에 철구가 밝히기를 2021년 5월 5일 외질혜는 딸을 두고 다른 지역에 갔으면 2주 전 새벽 2시에 통화목록에 모르는 번호가 있어 전화해 봤더니 다른 남자가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철구는 그 남자와의 통화를 녹음했고, 외질혜도 이실직고 했다고 하지만 당사자인 지윤호는 동생 같아서 힘든 걸 들어주고 같이 놀다 보니 호감이 생겼다고 했으며, 따로 사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외질혜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BJ 지윤호와 잠자리를 갖거나 그런 일은 없었고 그저 노래방에서 사람들이랑 같이 논게 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철구는 외질혜가 다른 BJ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외질혜가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철구가 양육권 가져간 진짜 이유
철구와 외질혜가 처음 이혼 이야기가 오고 갔을 당시 철구는 딸에게 '아빠가 더 이상 너 못 본다'고 말하여 딸의 사진을 삭제하고 외질혜의 연락처도 지웠다고 합니다. 외질혜 때문에 이혼을 하고 그 잘못이 엄마에게 있다고 책임을 씌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 양육권은 외질혜가 가져가는 듯 했으나 양육권은 결국 철구에게 넘어갔으며 외질혜가 딸을 매일 볼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붙었습니다.
양육권이 넘어간데에 대해서는 두 부부가 은행에서 빚을 많이 졌는데 당시 신용이 안 좋던 철구대신에 외질혜 이름 앞으로 대출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혼을 한 이들은 각각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외질혜는 방송과 함께 자신만의 맥주집을 오픈했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