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때부터" 김종민♥여배우, 몰래 키워온 사랑 고백.. 모두가 놀랐다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신지가 혼전임신·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종민이 데뷔 전 19살 당시 첫눈에 반한 여성과 몰래 키워온 사랑을 고백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김종민과 신지는 지난 9월 21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비밀연애를 하다 상견례까지 마쳤다”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하였습니다.

심지어 신지가 '임신 중'이며, 김종민이 신지에게 “다이아몬드를 줬다”라는 디테일한 내용까지 추가되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신지는 엄마가 그 뉴스를 보고 “열애 사실을 숨기고 있는 거 아니냐” 의심했다며,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면서 김종민과의 결혼설, 혼전임신설을 강력하게 부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종민이 여배우 김규리를 데뷔 전부터 짝사랑해 온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김종민의 결혼설과 혼전임신설이 신지가 아닌 김규리와 일어난 일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김규리는 과거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과거 (김종민과) 삼겹살 집에서 마주쳤는데 눈인사만 했다. 그런데 나가면서 계산을 다 해주고 가셨다. 일행도 정말 많았는데 감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MC김구라가 "잘 보이려고 그랬던 게 아닌가"라며 놀라워하자, 김규리는 " 이후 한 방송에서 보니까 제 매니저가 김종민을 툭 치면서 '너 김규리 좋아했잖아'라고 하더라"라고 김종민과의 인연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꽃다발을 든 채 김규리를 찾아간 김종민은 "내가 '프렌즈' 댄서일 때 너를 봤다. 19살 때다. 아직도 기억난다. 너가 패션 모델할 때"라며 김규리와 만났던 첫인상을 회상했습니다.

김종민은 "어떤 대기실을 들어갔는데 되게 예쁜 애가 앉아있더라. 진짜 처음 봤을 때 빛이 났다. 몇 십년이 지났는데도 첫인상이 잊혀지지 않는다. 19살이면 얼마나 예뻤겠냐. 지금도 똑같다"라고 칭찬했습니다.

그러자 김규리는 "종민아 너밖에 없다"라며 고마워했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습니다.

김종민 초등학교 동창이자 김규리 매니저인 조봉근 씨는 "그때 종민이가 규리 처음 본 날, 네가 나 찾아왔잖아"라고 말하며 김종민이 그날 감탄사만 연발했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김종민과 김규리는 함께 그림을 그린 후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서로의 연애 소식을 물었습니다.

김종민은 김규리에게 "너는 만나는 사람 없냐"라고 묻자, 김규리는 "없다. 마지막 연애는 9년 전"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김종민이 “왜 없냐 아유~”라고 반응하자 김규리는 “반사~”라고 대꾸해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였습니다.

이어 김종민이 김규리에게 이상형을 묻자, 김규리는 "수트를 입었는데, '음 멋있는데?'라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김종민은 "내 별명이 뭔지 아냐. 김수트다"라며 본인을 어필했습니다. 그러나 조봉근 씨는 "김수트라는 별명은 금시초문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김종민은 심리게임을 내주며 계속해서 김규리에게 본인 어필을 이어갔습니다.

김종민이 "많이 모르는 남자는 어떠냐"라며 자신의 바보 캐릭터에 대해 언급하자, 김규리는 "그런 건 상관없다. 같이 알아가면 되니까"라며 "배워갈 의지만 있으면 서로 배워가면 되지"라고 긍정적인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이어 "동갑인 남자친구는 어떠냐"라며 김종민의 직접적인 질문에 김규리는 "종민아 근데 나는 진짜, 너는 일만 하고 있잖아. 나는 네가 진짜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어. 주변에 좋은 분 있으면 내가 한 번 알아볼게"라며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종민이 확실히 여자 보는 눈이 있다”, “종민이 형 결혼 좀 하자”, “김종민이랑 신지도 잘 어울리지만, 김규리도 잘 어울린다” 등 김종민과 김규리,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