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센터' 서장훈, 농구 명문 휘문고 출신
보금자리 →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
현재 보유 건물 최근 가치 무려 '700억 원'

휘문고등학교/뉴스1

 

한국 농구계의 국보급 대표 센터로 활약했던 서장훈은 잘 나가는 방송인이자 다수의 건물을 보유한 건물주인데요. 그가 화려한 농구 경력과 활발한 예능 활동으로 부자가 된 줄 알았더니 태생부터 강남이라는 게 밝혀져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8월 10일 방송된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에서 MC를 맡아 하루 매출 1000만 원인 가게 사장을 찾아 나섰는데요. 가게가 위치한 잠원 한강공원에서 방송을 시작하자 함께 있던 모델 주우재와 같이 한강변을 거닐며 잠원지구와의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tvN

 

주우재가 먼저 "아무래도 한강공원 근처에 살아 잠원지구로 자주 나온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저도 이곳과 인연이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 동네에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한강 남쪽라인에서만 살았다며 "강남은 제 고향 같은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장훈, 농구 명문 '휘문고' 나와

'사교육 메카' 대치동 출신

온라인 커뮤니티

 

1974년 6월 3일생인 서장훈은 서울 강남구 학동초등학교를 나와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를 차례로 거쳤는데요. 대치동에 있는 휘문중·휘문고등학교 농구부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아마추어 농구부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농구선수 배출 명가입니다. 서장훈 외에도 현주엽, 석주일, 정인교 등이 이 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 휘문고등학교/아래 대치동 학원가

 

대치동은 강남의 최상위부촌으로 손꼽히는 대치1동과 ‘아파트값의 척도’ 은마아파트가 있는 대치2동, 업무지구가 밀집된 대치4동 등을 포함한 행정구역으로 대한민국 사교육의 메카이기도 합니다.

 

고소득 전문직 가정이 주로 거주하며 현재 아파트 평균 가격은 평당 최소 7,000만 원부터 책정됩니다. 또, 대치1동의 경우 평당 8,000만~1억 2,0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봉 3억 원 → '삼성동' 보금자리 마련

부동산만 '700억' 가치

삼성힐스테이트 2단지/네이버 거리뷰

 

15년간 프로 리그에서 활약한 서장훈의 당시 평균 연봉은 3억 원대였습니다. 무려 9시즌간 '연봉 킹' 자리에 올르기도 했는데요. 그는 1998년 연봉 2억 원에 SK나이츠에 입단했고, 서울 삼성으로 연봉 4억 3,100만 원이라는 최고 금액을 받으며 이적한 적 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이적을 걸쳐 마지막 구단인 KT에선 3억 5,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앞서 서장훈의 보금자리는 강남구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 2단지로 알려졌는데요. 이 아파트는 삼성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2008년 12월 입주한 지상 23층, 12개 동, 총 926가구 규모의 단지입니다. 전용면적은 38.67~84.67㎡로 소형 평형부터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습니다.

네이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9호선 삼성중앙역, 7호선 청담역, 분당선 선정릉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워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삼성힐스테이트 2단지 33평(19층)의 매매가는 26억원에 달했습니다. 서장훈은 33평형(전용 84.67㎡)에 사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 평수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해 12월 29억 9,000만 원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랜드

 

이처럼 출신지부터 현역 시절 연봉, 현재 거주지까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사는 듯한 서장훈은 현재 보유한 건물까지 그 액수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서장훈은 현재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빌딩 한 채, 그리고 서초동과 흑석동에 한 채씩 총 3채를 보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서장훈 서초동 빌딩/머니투데이

 

그는 서초동 빌딩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저렴한 빌딩 물건이 대거 나오던 2000년 경매로 28억 1,800만 원에 취득했는데, 최근 이 건물의 시세가 400억 원 이상 올라  현재 평가액은 최소 45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서교동은 140억 원, 흑석동은 12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서장훈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7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연구소

 

한편, 서장훈은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낮춰주는 일명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바 있는데요.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 3채 안에 위치한 노래방, 음식점 등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 동안 임대료 10%를 감면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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